차관 인사 발표 | 차관 인사 프로필
- 차관 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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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중 김민재 강형석 김성범 김광용
1. 차관 인사 발표
2025년 6월 20일, 이재명 대통령은 통일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그리고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를 포함한 5개 주요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안정감과 변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인사”라고 평가하면서, 각 부처의 조속한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 관료를 중심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책 실행력을 최우선으로 한 이번 인사는 남북관계 개선, 국토 균형발전, 스마트 농업 확대, 해양 신산업 육성,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국정의 주요 축으로 삼겠다는 방향성이 명확히 드러난 인사로 해석된다. 통일부 차관으로는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임명되었고,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김민재 전 행안부 차관보가 발탁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되었으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김광용 전 대변인이 맡게 되었다.
2. 김남중 통일부 차관 프로필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은 약 30년간 통일부에서 근무해온 정통 관료로서, 내부에서는 '통일부의 역사'라 불릴 정도로 신망과 경륜을 인정받아 왔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등 주요 실무를 담당하며 남북 정상회담 조율, 경제협력 사업, 인도적 지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1967년생인 김 차관은 실무 능력과 정책 기획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변화무쌍한 남북 관계 속에서도 일관된 원칙과 실용적 접근을 통해 협력의 기조를 유지해왔다.
이번 인사는 대북정책의 상징성보다 실질적 실행력을 중시한 결과로 분석되며, 정부는 김 차관이 남북 대화 재개와 교류 복원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감각과 정책 조정 능력은 물론, 조용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실무 외교를 수행할 적임자라는 점에서, 통일부의 향후 방향성과 궤를 같이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을 전환시키고, 새로운 접점 발굴에 기여할 전략적 역할이 주목된다.
3.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프로필
1971년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출신인 김민재 신임 행정안전부 차관은 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경력이 있다. 특히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전략 수립과 정책 실행에서 역량을 발휘해왔으며, 강원도청 기획조정실장 재직 당시 지역 발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김 차관은 정부 혁신, 윤리행정, 국제 파견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국내외 행정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축적해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자치 확대를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방향성이 재확인되었으며, 향후 행정안전부는 더욱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무적 감각보다 행정 전문성에 중점을 둔 인사로, 실질적 제도 개선과 정책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4.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프로필
1972년 경남 거창 출신의 강형석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진입했다.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을 역임하면서 농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추진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스마트 농업,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꼽힌다.
이번 임명은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이라는 국가 공약 실현을 위한 핵심 인재 배치로서, 농업·농촌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되었다. 또한 현장과 중앙 부처를 넘나드는 실무형 경력은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추진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농식품부의 체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업 혁신 전략 수립과, 농촌 공동체 회복이라는 이중 과제를 동시에 이끌어갈 행정 리더십에 기대가 모인다.
5.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프로필
제주 서귀포 출신의 김성범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인천대학교에서 물류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 설계와 현장 경험을 동시에 축적해왔다. 특히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F) 추가 기금 의장으로 11년간 활동하며, 국제 협상과 협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러한 국제적 경륜은 해양 오염 대응 및 유류보상 체계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해양 신산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를 이끌 실무형 전문가로서의 강점이 두드러지며, 정책 추진력과 국제 감각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된다. 해양 생태계 보호, 산업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정책 실행이 기대된다.
6.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
충북 제천 출신의 김광용 신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은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 인사기획관, 자연재난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재난·안전 분야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지난해 5월부터는 행안부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정책 홍보와 언론 대응에서 소통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다양한 재난 대응 경험과 정책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과학적으로 정비할 적임자로서, 이번 임명은 재난 관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정부 의지를 명확히 반영한다.
차관급 인사 발표 | 차관급 인사 프로필
차관급 인사 프로필(김형일, 임기근, 박윤주, 김진아, 문신학, 여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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