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사 프로필(김형일, 임기근, 박윤주, 김진아, 문신학, 여한구)
- 차관급 인사 프로필
- 김형일 임기근 박윤주 김진아 프로필
- 문신학 여한구 프로필
1. 차관급 인사 프로필
2025년 6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경제·외교·산업 핵심 부처의 실무형 인재 6명을 전격 발탁했다. 기획재정부 1·2차관, 외교부 1·2차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이 그 대상이며, 이들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들로 구성됐다. 장관 인선에 앞서 차관을 먼저 임명한 이례적 행보는 G7 정상회의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평가된다.
대통령직 인수위 없이 국정을 시작한 상황에서 실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용주의 인사의 전형이었다. 이번 인사는 특정 정치색보다 분야별 전문성과 위기 대응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거시경제, 예산 정책, 북미 외교, 다자외교, 에너지 정책, 통상 전략 등 국가 중추적 분야를 포괄하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다.
2. 이형일 기재부1차관 프로필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임명된 이형일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정책국에서 근무하며 위기 대응 경험을 쌓았고,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을 거친 뒤 대통령실 경제정책비서관까지 역임한 바 있다.
정책 전반에 걸친 이해와 전략 수립 능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기재부 내에서는 세 차례나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될 만큼 조직 내부의 신뢰도도 두텁다. 통계청장을 역임한 경력도 있어 정책 판단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정책과 실행 간의 간극을 좁히는 데 강점을 보이는 유형의 전문가로, 이재명 정부의 ‘실용 중심 국정운영’ 기조와도 궤를 같이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 임기근 기재부2차관 프로필
기획재정부 2차관직은 전남 해남 출신 임기근이 맡게 되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예산총괄심의관, 정책조정국장, 재정관리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달청장을 지낸 경험도 있으며, 예산 편성과 집행 양 측면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꼽힌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파견 경력도 있어 입법부와의 조율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기재부 내에서는 정책 조정과 재정 전략을 두루 설계해 온 실무형 관료로서, 적극적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다.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복지 재정 확충 등 다양한 요구가 교차하는 현시점에서 재정의 균형을 지키면서도 확장성을 유지하는 노련한 감각이 기대된다. 이번 임명은 예산과 정책 양 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역량 중심 인사의 대표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4. 박윤주 외교부1차관 프로필
외교부 1차관에는 전남 보성 출신 외교관 박윤주가 발탁됐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국제무역투자과정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북미심의관과 주애틀랜타 총영사, 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한 ‘북미통’ 외교관으로 꼽힌다. 미국과의 통상·외교 현안을 풀어가는 데 탁월한 실용주의 전략을 구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당시 관세 협상 과정에서도 국익 중심 접근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국장급에서 차관으로 직행한 이번 인사는 미국과의 통상 현안이 그만큼 급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북미 외교가 대한민국 외교의 주요 축으로 자리한 만큼, 차관직에 요구되는 실무성과 즉응력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전략 기조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노선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임명은 방향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5. 김진아 외교부2차관 프로필
외교부 2차관직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 석사와 미국 터프츠대학교 플레처스쿨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학자 출신 김진아에게 맡겨졌다. 유엔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 한국국방연구원 북한군사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며 핵 비확산과 군축 문제에 전문성을 보여온 경력이 있다. 다자외교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교안보와 국제법, 국제기구와의 협력 분야에서 정책적 통찰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캠프의 외곽 싱크탱크인 ‘성장과통합’ 공동대표를 맡으며 정책 메시지 정립에도 관여해 왔다. 다가오는 G7 정상회의와 같은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국가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이 기대되며, 실질적 외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문가형 차관’의 전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6. 문신학 산자부1차관 프로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직은 에너지 정책에 정통한 전남 해남 출신 문신학에게 주어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석유화학, 가스,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 정책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축적해왔다.
에너지전환국민소통 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아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했던 경험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RE100, 탈탄소 정책 등 산업과 에너지가 밀접하게 연계된 현시점에서 산업부 정책 조율의 중심축 역할이 기대된다.
7.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프로필
통상교섭본부장으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MPA 및 MBA 과정을 수료한 연한구가 기용됐다. 한미 FTA 개정 협상 실무를 주도했던 통상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미국·중국과의 통상 전략 구상과 글로벌 통상 규범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이 높이 평가된다.
특히 미중 통상 갈등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의 경제주권을 지키는 실질적 협상력을 갖춘 몇 안 되는 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임명은 외교·경제 양 축을 통합하는 통상 전략 구도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차관급 인사 프로필(김형일, 임기근, 박윤주, 김진아, 문신학, 여한구)
차관급 인사 발표 | 차관급 인사 프로필
차관급 인사 발표 | 차관급 인사 프로필- 차관급 인사 발표- 차관급 인사 프로필- 김남중 김민재 강형석 김성범 김광용 1. 차관급 인사 발표2025년 6월 20일, 이재명 대통령은 통일부, 행정안전부,
interview.infodem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