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앤씨 주가 |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정희민 사의

포스코 이앤씨 주가 |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정희민 사의

- 포스코 이앤씨 주가

- 포스코 이앤씨 사망사고

- 포스코 이앤씨 정희민 사의

1. 포스코이앤씨 주가

포스코이앤시 사망사고 발생에도 당장의 주가 하락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25년 포스코이앤씨 주가는 건설·철강 업종 전반의 부진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 계열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35% 이상 하락한 점은 전체 그룹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 변동성, 인프라 투자 위축 등을 주가 약세의 핵심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 인프라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고, 실적 부진 등으로 기업 신뢰도가 저하된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꾸준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관 투자자는 단기 리스크를 우려해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최근 주가는 장외 시장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건설업 전반의 회복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2.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2025년 들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월부터 8월까지 이어진 사고들은 경남 김해, 경기 광명, 대구, 경남 의령 등 전국 각지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함양~창녕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의 추락, 끼임, 감전 사고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구조적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반복적인 재해는 단순히 개별 공정의 실패를 넘어, 전사적인 조직문화와 경영 우선순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도 강한 경고가 내려졌으며, 대통령의 면허 취소 검토 발언은 산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관련 TF 출범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실질적 이행 여부가 집중 점검되고 있다.

3.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의

2025년 8월5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이 사의를 밝혔다. 이는 연이은 인명사고 발생 직후 내려진 결정으로, 재임 8개월 만의 중도 퇴진이다. 본사 사옥에서 발표된 입장문에서는 반복된 사고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언급됐다.

이미 지난 7월 말, 전면 작업 중단과 안전 점검을 약속한 직후 또 다른 감전 사고가 발생한 점이 결정적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발표에서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관리 실패가 아니라 전사적인 쇄신을 요구하는 경고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안전을 기업 운영의 중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현장 중심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 협력업체와의 공동 책임 강화 등도 언급됐다.

4. 포스코이앤씨 주가 전망

2025년 하반기 포스코이앤씨 주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적 부진, 반복된 사고로 인한 사회적 신뢰 저하, 철강 및 인프라 업황의 둔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회복 여부에 따라 주가 반등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하며, 분할 매수 전략을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목표주가는 그룹 기준으로 33만~39만 원 수준이 제시되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 자체의 가치 평가는 이보다 보수적이다.

특히 원자재 가격, 금리, 글로벌 투자 사이클 변화에 따라 수익성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흐름 예측이 매우 어렵다. 다만 친환경 건설기술, 리튬·소재 연계사업 등 중장기 전략이 성과를 낸다면 상승 전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전망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