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법사위원장 | 이춘석 의원 프로필 국회의원 차명 거래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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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춘석 법사위원장 탈당
2025년 8월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주식 거래 장면으로 정치권이 요동쳤다. 화면에 비친 휴대전화 속 거래는 이춘석 법사위원장의 직접적인 개입 정황을 보여줬고, 사용된 계좌가 보좌관 명의였다는 점에서 차명거래 논란이 본격화되었다.
논란이 확대되자 민주당 지도부는 즉시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당사자는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조사 협조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사태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자, 같은 날 밤 당적을 내려놓고 법사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당에 누를 끼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하며 공개 사과했고,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탈당 이후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을 후임 법사위원장으로 내정해 사태 진화를 시도했다. 해당 사건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공직자의 윤리, 제도적 허점, 입법기관의 신뢰 문제로까지 확산되며 중대한 정치적 이슈로 부각되었다. 탈당과 사임 선언 이후에도 경찰 수사와 윤리위 회부 가능성이 남아 있어 사건의 향방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2. 이춘석 의원 프로필
- 이름 : 이춘석
- 나이 : 62세 (1963년 3월 7일생, 2025년 기준)
- 고향 :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죽촌리
- 학력 : 황등초등학교, 황등중학교, 익산 남성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원광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박사
- 사법고시 : 제30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20기 수료)
- 가족 : 부인 김태은, 자녀 1남 1녀
- 재산 : 약 4억 원 (2024년 기준)
- 소속 정당 : 무소속(더불어 민주당 탈당)
- 지역구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갑
- 현직 : 제22대 국회의원
3. 이춘석 의원 차명 거래 의혹
2025년 8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한 장의 사진이 전국 정가를 뒤흔들었다. 화면 속에는 이춘석 법사위원장이 특정 보좌관 명의의 주식 계좌를 열어 거래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차명 거래 의혹이 급속히 퍼졌다.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등 1억 원 상당의 주식이 매매된 내역이 확인됐고, 이 종목들이 당시 국정기획 경제분과에서 주요하게 다뤄졌던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해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었다.
계좌 명의자는 국회사무총장 시절부터 함께한 보좌관으로 밝혀졌고, 당사자는 “자문을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질적 거래자와 명의자가 다른 상황은 금융실명법의 핵심 위반 요소로 간주된다.
더구나 본인 및 가족 명의의 주식 보유 내역이 전무한 상태에서 외부 명의 계좌가 운용되었다는 점은 투명성 논란을 불렀다. 경찰은 해당 사안을 형사 사건으로 전환하여 본격 수사에 착수했고, 야당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을 진행 중이다.
4. 이춘석 변호사 경력
이춘석 의원은 사법시험 합격 후 군법무관으로 복무하며 법조인의 길을 시작했다. 군 복무 이후 고향 익산에서 변호사로 개업하면서 지역 밀착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고, 한솔종합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전라북도교육청 고문변호사,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등을 역임하며 공공 영역에서도 기여했다.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구조에 힘을 쏟았다.
국회 진출 이후에도 법률가적 시각을 유지하며 사법개혁 및 헌법 가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했다. 예결위 간사 시절에는 재정 배분에 있어 법률적 기준을 접목했고, 법사위 간사로 활동할 때는 복잡한 입법 쟁점에 대한 구조화 능력을 보여줬다.
5. 이춘석 국회의원 정치 경력
이춘석 국회의원은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선대위에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인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익산시 갑 지역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19대, 20대, 22대 총선까지 4차례 당선되며 꾸준한 지역 기반을 유지해 왔다.
의정활동 초기부터 예결위, 운영위 등 주요 상임위에서 활동했고, 실질적 정책조정에 참여하며 당내 실무형 중진으로 분류되었다. 20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장과 남북관계개선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외교 및 경제정책 영역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
2021년에는 국회사무총장으로 지명되어 의회 행정 운영 전반에 관여했다. 이후 2024년 총선에서 지역구 복귀에 성공했고, 국정기획 경제2분과 분과장을 맡아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설계에 참여했다.
2025년 6월에는 법제사법위원장에 내정되어 입법 조정 권한을 행사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차명거래 의혹으로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며 정치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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