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근황 | 이봉주 희귀병 깔창 마라톤 대회 기록 건강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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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봉주 근황
최근 이봉주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6월, 힙합듀오 션과 함께한 마라톤 행사에서 5km를 완주하며 4년 전 병마와 싸우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굽어 있던 허리를 세우고, 밝은 미소로 사진에 담긴 모습은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션은 "4년 만에 개인 기록(PB)을 세워드렸다"며 이봉주가 다시 뛰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전했다. 방송 출연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KBS1 '아침마당', TV조선 '미스쓰리랑', MBN '뛰어야 산다' 등에서 달리기를 다시 시작한 사연을 소개했고, 투병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매일 아침 동네 뒷산을 오르고, 규칙적인 식단과 수면 습관을 유지하며 재활을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9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재단 설립과 희귀병 환우 지원 활동도 계획 중이다.
2. 이봉주 희귀병
2020년 이봉주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성 질환 진단을 받았다. 이는 뇌 신경에서 근육으로 명령을 전달하는 체계에 이상이 생겨, 근육이 의지와 상관없이 수축하고 긴장하는 병이다.
증상이 심각해질 무렵에는 허리가 ‘기역자’ 형태로 굽고, 배가 스스로 움츠렸다 펴지기를 반복하며 극심한 통증과 불편을 초래했다. 가장 심각할 때는 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힘들었고, 100m조차 혼자의 힘으로 이동하지 못할 정도였다.
식사나 수면조차 고통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일상생활 전반이 마비되다시피 한 시기였다. 2021년에는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으며 회복의 전환점을 맞이했고, 이후 꾸준한 물리치료와 재활을 통해 허리를 세우는 데 성공했다.
아내의 헌신적인 돌봄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병을 이겨내는 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025년 현재, 근육의 긴장도는 70~80%가량 완화되었고,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할 정도로 체력과 근력이 회복된 상태다.
3. 이봉주 나이 프로필
- 이름 : 이봉주
- 나이 : 만 54세 (1970년 11월 8일생)
- 고향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소우리
- 학력 : 성거국민학교, 천성중학교, 광천고등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 가족 : 부인 김영순, 아들 2명 (2003년생 아들 이우석, 2004년생 아들 이승진)
- 군대 : 병역 면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수훈으로 예술체육요원 대체 복무)
- 소속사 : 런코리아 (Run Korea)
4. 이봉주 마라톤 대회 기록
이봉주는 현역 시절 동안 총 41회의 풀코스(42.195km) 마라톤을 완주했다. 대표적인 기록으로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이 있다.
2000년 도쿄 마라톤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 7분 20초를 세웠다. 이 기록은 이후 약 25년간 대한민국 남자 마라톤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을 만큼 독보적인 기록으로 평가된다.
서울국제마라톤에서도 여러 차례 입상했고, 국내외에서 손에 꼽히는 레이스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후반부에도 페이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꾸준한 기록을 낼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2009년 대전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후 정식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이후에도 각종 마라톤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일반인들과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5. 이봉주 결혼 아내 장인
이봉주는 2002년에 김미순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의 첫만남은 1994년 황영조 생일파티 자리였는데 황영조 중학교 동창이 바로 현재 이봉주의 아내가 된 것이다.
약 8년간의 연애를 통해 결혼에 골인했으며, 슬하에는 두 명의 아들이 있다. 첫째 아들은 2003년생, 둘째는 2004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장인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방송 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장인은 2023년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가정은 현재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 중이며, 가족 간의 유대가 매우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투병 생활 동안 배우자의 내조는 단순한 간병의 차원을 넘어 삶의 동력이 되었고, 치료를 버티고 재활을 지속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다는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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