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 강기정 프로필 전과 국회의원 압수수색 민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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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기정 광주시장 프로필
- 이름 : 강기정
- 나이 : 61세 (1964년 1월 17일생, 2025년 기준)
- 고향 :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 현 거주지 :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 학력 : 고흥 금산중학교, 광주 대동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가족 : 부인 유귀숙, 1남 1녀
-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
- 현직 : 광주광역시장 (제14대, 민선 8기)
- 전과 : 4건 (민주화운동 관련)
2. 강기정 정치 입문
강기정 시장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에 직접 참여하며 정치적 신념의 토대를 형성했다. 이후 전남대 재학 중 ‘삼민투위’ 위원장으로 학생운동에 앞장섰고,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에 참여한 뒤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정치적 탄압과 수형생활을 겪게 되었고, 민주화에 대한 책임의식이 더욱 확고해졌다. 정치 활동의 공식적인 시작은 2000년 제16대 총선 무소속 출마였다. 당시 광주 북구 갑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두 번의 낙선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정당 기반을 다지며 정치 재기를 도모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다시 출마하여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중앙정치 무대에 진입하게 됐다.
이후 당내 보건복지특보,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점차 정치적 입지를 구축했다. 오랜 시간 시민운동과 지역 정치를 병행하면서 형성된 정치 철학은 이후 의정활동과 정책 입안에 영향을 주었다.
3. 강기정 국회의원 경력
강기정 시장은 2004년 제17대 국회에 진출한 이후 2016년까지 세 번 연속 광주 북구 갑에서 당선됐다. 국회 복지특별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주요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당내 정책위원회 의장과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정세균 당시 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아 당 운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고, 복지와 지역균형발전 분야에 집중했다.
격렬한 여야 대립 속에서도 소신 있는 발언과 단호한 태도로 정국을 주도한 경우가 많았고, 이를 통해 당내 입지도 강화됐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돼 출마하지 못했고, 이 시기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적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문재인 정부 대선 캠프에 합류하며 다시 중심 무대로 복귀했다. 국회 활동의 핵심은 지역 현안 해결, 복지 확대, 행정 혁신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
강기정 광주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용섭 후보에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지역 기반을 꾸준히 유지하며 2022년 지방선거에 재도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57.14%를 득표하며 이용섭 당시 시장을 제치고 후보로 확정되었고, 본선에서는 국민의힘 주기환, 정의당 장연주 후보와 맞붙었다.
선거 결과는 74.91%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 확정됐다. 다만 투표율은 37.66%로 역대 광주시장 선거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특히 청년층의 낮은 투표율과 무관하지 않으며, 선거 이후 강기정 시장은 ‘노잼 도시’라는 청년층의 비판을 정책 개선의 동력으로 삼고 도시 문화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정책은 청년 소통, 문화 활성화, 도심 재생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2024년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발표한 ‘2024 광주선언’을 통해 사회적 약자 연대와 지역 비전 구체화에 나섰다.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시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5. 광주 호우 피해 당시 강기정 시장 대응
2025년 7월 광주광역시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7월 17일 하루 동안 북구 신안교 지역에만 426.4mm의 강우가 집중됐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침수지역 현장 점검을 직접 실시했으며, 밤 11시에는 5개 자치구청장이 모두 참석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전 직접 배수구를 뚫고, 주민 요구에 즉각 응답하는 등 실질적인 응급복구 활동도 병행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3단계 체제로 전환되었고, 지하차도, 하천 진출입로 등 위험 지역 총 476곳이 즉시 통제됐다.
침수로 인한 이재민은 387명, 구조 인원은 145명에 달했으며, 실종자 2명이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강우가 이어지던 3일 동안 광주시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도로 순찰을 지속하며 응급복구 체계를 강화했다.
시민에게는 외출 자제와 하천 접근 금지를 거듭 당부했고, 하천범람 지역과 저지대 중심의 안전조치도 강화됐다. 피해 예방뿐 아니라 피해자 지원과 복구 과정까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위기관리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강기정 광주시장 | 강기정 프로필 전과 국회의원 압수수색 민형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