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리 나이 프로필 | 쟈니리 근황 가족 뜨거운 안녕 바보사랑
- 쟈니리 나이 프로필
- 쟈니리 근황
- 쟈니리 가족
1. 쟈니리 나이 프로필
- 본명 : 이영길
- 예명 : 쟈니리
- 나이 : 1938년 8월 29일생 (만 86세, 2025년 기준)
- 고향 : 만주국 지린성 지린 (현 중국 지린성)
- 학력 : 평안남도 진남포 소재 초등학교 졸업 (이후 학력 정보는 미공개)
- 가족 : 아내 윤삼숙,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아들 1명 (미국 거주), 손녀 1명
- 데뷔 : 1959년 극단 '쇼 보트' 단원으로 예술 활동 시작 / 1961년 미 8군 무대 가수 데뷔
- 종교 : 개신교
- 소속사 : 없음 (자유계약 활동 중)
2. 쟈니리 가수 데뷔
쟈니리는 1958년 서울로 상경한 뒤, 1959년 극단 ‘쇼 보트’의 단원으로 예술 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후 1961년 미 8군 무대에서 팝송을 부르며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미 8군 무대는 서양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대였으며, 그곳에서 흑인 음악과 재즈, 스탠더드 팝 등의 장르를 섭렵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후 1966년 신세기레코드를 통해 발표한 앨범에 ‘뜨거운 안녕’, ‘통금 5분 전’, ‘내일은 해가 뜬다’ 등이 수록되면서 대중의 폭넓은 관심을 끌게 되었고, 그해 영화 ‘청춘대학’에도 출연하여 연기 무대에도 발을 들였다.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감성은 음색과 표현력에 큰 깊이를 부여해 주었다. 데뷔 초창기부터 뚜렷한 색채를 지닌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으며 대중가요사에 흔적을 남겼다.
3. 쟈니리 뜨거운 안녕 바보사랑 노래모음
쟈니라가 가요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곡들로는 ‘뜨거운 안녕’, ‘내일은 해가 뜬다’, ‘통금 5분 전’이 있다. ‘뜨거운 안녕’은 이별의 감정을 짙은 서정으로 표현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당시 한국 사회의 감수성과 정서에 맞닿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일은 해가 뜬다’는 훗날 국민가요로 알려진 ‘사노라면’의 원곡으로 재조명되기도 했다. 1978년에는 ‘이훈’이라는 이름으로 재즈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 시기 음악들은 트로트를 넘어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신곡 ‘바보사랑’을 발표하며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 노래는 노년의 사랑과 삶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으로, 쟈니리 특유의 감성과 어우러져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4. 쟈니리 가족
쟈니리는 중국인 연극배우였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와 함께 상하이에서 지냈다. 아버지와의 관계는 매우 단절적이었고, 실제로 무대 위 인물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네 아버지”라는 어머니의 말이 전부였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조선으로 돌아와 진남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했고, 이때 만난 미국인 렉스 무섬에게 입양되면서 새로운 가정의 품에 안기게 된다. 결혼은 총 네 번 이뤄졌으며, 첫 결혼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자녀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라고 전해진다. 네 번째 배우자인 윤삼숙 씨와는 현재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병환 중이던 시절 헌신적인 간호를 받아 식도암과 임파선암을 이겨낸 사연이 있다. 이 관계를 통해 쟈니리는 평온한 노후의 삶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곁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찾게 되었다.
5. 쟈니리 근황
쟈니리는 2021년에 신곡 ‘바보사랑’을 발표한 이후로도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BS ‘가요무대’, MBC ‘복면가왕’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현역 못지않은 활약을 보였고, 특히 복면가왕에서는 ‘빈대떡 신사’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가왕 자리에 올랐을 만큼 여전한 실력을 증명했다.
최근에도 무대 위에서 ‘뜨거운 안녕’이나 ‘내일은 해가 뜬다’ 등을 부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으며, 과거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모습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는 전라남도 해남군에 거주하면서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인터뷰를 통해 “남은 인생도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긴 시간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대중 앞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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