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부인 나이 차이 | 마크롱 대통령 부인 젋은 시절 부부싸움 나이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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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크롱 부인 나이 차이
에마뉘엘 마크롱과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사이의 나이 차이는 무려 24년이다. 브리지트는 1953년생으로 2025년 기준 72세이며, 마크롱은 1977년생으로 47세에 해당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1993년 프랑스 가톨릭계 고등학교인 리세 라 프로비당스에서 시작되었는데, 당시 마크롱은 16세였고 브리지트는 문학 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당시 교사와 제자의 관계였으나, 이 관계는 훗날 부부로 발전했다. 브리지트는 이미 세 자녀를 둔 상태였고, 마크롱과 같은 반 친구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1994년 브리지트의 집에서의 밀회가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 때문에 브리지트 가족이 운영하던 마카롱 공장에 익명의 고발 편지가 쏟아지고, 이웃들이 집 대문에 침을 뱉는 일도 있었다. 당시 브리지트는 은행원 안드레-루이 오지에르와 결혼 생활 중이었는데, 이후 이혼 절차가 10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마크롱은 당시 30세, 브리지트는 54세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프랑스 사회 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았으며, ‘교사와 학생’이라는 이색적인 만남부터 24년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된 점까지 여러 평가가 뒤따랐다.
2. 마크롱 부인 무시 논란
최근 영국 국빈 방문 중 마크롱 대통령과 부인 사이에 어색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무시 논란’이 불거졌다.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전용기에서 내려 브리지트 여사를 돕기 위해 손을 내밀었으나, 부인이 난간을 잡고 홀로 계단을 내려와 손을 잡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바디랭귀지 전문가들은 브리지트가 남편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해석했다. 비슷한 장면은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 방문 때도 있었다. 그때는 브리지트가 전용기 문이 열리자마자 두 손으로 마크롱의 얼굴을 밀었고, 대통령은 뒤로 밀려났다.
당시 마크롱은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받아들이며 손을 흔들었지만, 다시 팔을 내밀었을 때도 브리지트는 도움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거나 갈등이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 본인은 “아내와 장난을 치고 있었다”고 해명했으며, 엘리제궁 관계자 역시 긴장을 풀기 위한 농담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행동들은 사적인 문제를 시사하는 듯 보이며, 공개적으로 부부 사이 긴장감이 느껴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3. 마크롱 대통령 프로필
- 이름 : 에마뉘엘 마크롱 (Emmanuel Macron)
- 나이 : 47세 (2025년 기준)
- 국적 : 프랑스
- 신체 : 키 173cm, 몸무게 63kg, 혈액형 O형
- 가족 : 배우자 브리지트 마크롱 (1953년생, 72세), 자녀 없음, 부모 장미셸 마크롱·프랑수아즈 마크롱, 남동생·여동생
- 학력 : 앙리 4세 고등학교 졸업, 파리 정치대학 정치학 석사, 파리 낭테르 대학 정치철학 DEA, 국립행정학교(ENA) 졸업
- 현직 :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2017년 5월 14일 취임, 임기 2027년 5월 12일까지)
- 소속 정당 : 앙 마르슈! (En Marche!)
- 종교 : 무교 (과거 가톨릭 세례 받음)
4. 마크롱 대통령 정치 경력
마크롱은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부실장으로 임명되어 정책 결정 과정에 깊게 참여했다. 당시 부유층 고세율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고, 대신 기업의 고용 창출을 돕는 세제 혜택 제안을 통해 ‘책임 협약’을 추진했다.
2014년 36세 나이로 경제산업디지털부 장관이 되면서 노동시장 개혁에 본격 나섰다. 일요일과 야간 상점 영업 규제를 완화하고, 35시간 근무제의 유연화를 추진했다. 이는 사회당 내부와 노동계 반발을 일으켰으나, 헌법 예외조항을 활용해 강행하는 등 추진력이 두드러졌다.
2016년 장관직을 내려놓고 ‘앙 마르슈!’를 창당, 기존 좌우 정당 체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중도 정치를 제안했다. 2017년 대선에서 극우정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재임 중에도 경제 자유주의와 사회 진보를 조화시키는 정책을 이어갔다.
자유무역과 유럽 통합 강화를 추구하며, 연금 개혁, 노동시장 유연화, 기후 대응 등 주요 현안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다.
5. 마크롱 대통령 당선
201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마크롱은 전례 없는 중도 정치 바람을 타고 당선됐다. 당시 좌우 양당 후보들의 부패 스캔들이 국민 불신을 키운 가운데, 마크롱은 기존 정치권과 다른 ‘새로운 정치’를 약속하며 선거 운동을 펼쳤다.
젊고 비주류 출신이라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결국 결선 투표에서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되었으며, 2022년 재선에도 성공해 10년 임기를 확정했다.
당선 후 “극우를 막기 위한 선택”임을 인정하며 국민 통합을 다짐했다. 이후 경제 개혁, 사회 정책, 유럽 연합 강화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며, 프랑스 정치 지형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정책의 급진성과 엘리트주의 이미지로 국내외에서 비판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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