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국회의원 프로필 | 지역사무실 손가락 국민의힘 혁신위원 국가보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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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형두 국회의원 프로필
- 이름 : 최형두
- 나이 : 62세 (2025년 기준)
- 고향 : 경상남도 고성군
- 학력 : 창원 회원초등학교, 창신중학교, 마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하버드대학교 행정학 석사
- 가족 : 부인, 딸 2명
- 현직 : 22대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 경력 :
- 문화일보 기자
-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 국회 대변인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 재산 : 2024년 기준 약 17억 원 신고
2. 최형두 국회의원 정치 입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재학 시절, 민주화운동에 직접 참여하며 정치적 신념을 실천에 옮긴 시기가 정치의식의 출발점이었다. 1980년대 중반, 민투련 공동의장으로서 활동하며 민주정의당 당사 점거 사건과 구로지역 노동운동 등에 연루돼 수배와 구속을 겪었다.
전두환 정부에 의해 수감되었고, 이후 노태우 정부 시절 사면·복권되며 사회로 복귀했다. 이 과정을 통해 정치 현실과 제도의 벽을 절감했고, 이후 언론계 진출로 사회 전반에 대한 감각을 다졌다.
문화일보에서 기자, 특파원, 논설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언론과 정치의 교차점을 경험했고, 2012년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권유로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을 맡으며 공직에 발을 들였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국회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정계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구체화했고, 결국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출마하여 첫 의원 배지를 달게 되었다.
3. 최형두 국회의원 정치 경력
2020년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첫 당선을 기록하며 국회에 입성했다. 당선 이후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당의 대외 소통 창구를 맡았고, 경남도당위원장으로서 지역 정치 조직을 이끌었다.
초선 시절부터 우주항공청 설립 문제 등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했고, 지역 여론을 수렴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단수공천을 받아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했고, 이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입법과 예산 심사 등 주요 국정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마산해양신도시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지정 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지역 발전에도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당내에선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 정책조정위원장, 비상대책위원 등을 맡으며 조직 내부 정비에도 기여해왔다.
4. 최형두 국회의원 국민의힘 혁신위원
2025년 7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최형두 의원은 혁신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이번 혁신위원회는 총 7인 체제로 구성되었고, 혁신위 활동 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한정되었다.
재선 의원으로서 경험과 소통력을 인정받아 혁신위 멤버로 발탁되었으며, 당의 쇄신과 민심 회복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혁신위원으로서 정제된 언어와 정책 중심의 접근을 통해 당내 갈등 조정과 외부 신뢰 회복에 기여할 역할이 기대되었다.
혁신위는 당의 체질 개선과 민심 회복, 인재 영입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한 중장기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조직으로 출범했으며,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를 통해 전당대회 전까지 당 정비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다만 위원장 내정자였던 안철수 의원의 사퇴로 인해 초기 구상에 차질이 생겼고, 최형두 의원을 포함한 나머지 위원들이 혁신위의 방향성을 다시 설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5. 안철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사퇴
국민의힘은 2025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으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지 닷새 만에 전격 사퇴하며 혼란에 빠졌다. 혁신위 구성안이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직후,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과정을 ‘날치기’로 규정하며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쌍권 출당’ 등 인적 쇄신을 강하게 주장했으나 당 지도부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양측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다. 사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은 혁신위를 통해 당 쇄신을 이끌 계획이었지만, 비대위의 태도 변화가 없어 위원장직을 지속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유감의 뜻을 전하며 안 의원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 인해 혁신위는 방향을 잃었고, 새 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당 내부의 혼선도 심화되었다. 이후 당내 갈등은 더 복잡해졌으며, 전당대회 일정과 당권 경쟁 구도가 당내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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