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고장 진단 | 에어컨 고장 셀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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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컨 고장 코드
[삼성 에어컨 고장 코드]
삼성 에러코드 | 의미 | 조치 |
E101 | 실내 온도 센서 이상 | 콘센트 분리 후 재연결 시도 |
E202 | 실외기 통신 이상 | 전원 껐다가 다시 켜거나 서비스 요청 필요 |
E203 | 실내기와 실외기 통신 두절 | 전문가 점검 권장 |
E123 | 냉매 누출 감지 | 전문가 통한 보충 및 점검 필요 |
E454 | 실외기 팬 모터 이상 | 장애물 제거 또는 부품 교체 필요 |
[LG 에어컨 고장 코드]
LG 에러코드 | 의미 | 조치 |
CH01 | 실내 온도 센서 이상 | 전원 차단 후 재부팅 시도 |
CH05 | 실내기와 실외기 간 통신 오류 | 연결선 확인, 장시간 지속되면 전문가 점검 필요 |
CH10 | 실내기 팬 모터 이상 | 필터 막힘 확인 또는 모터 교체 필요 |
CH38 | 냉매 부족 또는 누설 | 냉매 점검 및 보충 필요 |
CH60 | 배수 펌프 이상 또는 배관 막힘 | 호스 청소 또는 전문가 점검 필요 |
2. 에어컨 전원이 들어오지 않을 때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가장 먼저 전원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기본이다. 플러그가 단단히 꽂혀 있는지, 전용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멀티탭을 사용하는 경우 전력 공급이 불안정할 수 있어, 반드시 단독 회로에 연결해야 한다. 전기 차단기나 퓨즈가 내려가지는 않았는지도 체크 포인트다.
콘센트에 탄 흔적이나 열감이 있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교체를 고려해야 하며, 전기적 손상 우려가 있다. 리모컨 문제도 의심 대상 중 하나다.
전원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다면 우선 배터리를 교체하고, 리모컨 송신부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춰 적외선이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리모컨 고장으로 판단된다면 제품 본체의 수동 조작 버튼으로 작동이 가능한지 실험해보는 것이 좋다.
3. 에어컨 바람이 약하거나 시원하지 않을 때
냉방 성능이 떨어졌다면 실내온도와 희망온도 간의 차이를 우선 조정해야 한다. 실내온도보다 희망온도를 34도 낮게 설정하면 정상적인 냉방을 유도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나서 찬 바람이 나오는 데까지는 보통 35분이 걸리므로 즉각적인 반응이 없다고 고장으로 단정 짓지 않아야 한다. 풍량이 약한 경우엔 실내기 흡입구와 배출구에 먼지나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터가 오염되어 있다면 청소가 필요하다.
필터는 여름철 사용량이 많을수록 1~2주 간격으로 청소하는 것이 적절하다. 미지근한 물로 씻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면 성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필터 청소 이후에도 풍량 저하가 지속된다면 실내기 팬 모터나 냉매 상태 문제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전문가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타이머 기능이나 자동정지 설정 여부도 확인해야 하며, 중간에 꺼지는 현상은 설정 오류로도 발생할 수 있다.
4. 실외기 점검하기
에어컨의 심장은 실외기라고 할 수 있다. 실외기 상태가 불량하면 아무리 실내기를 점검해도 냉방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외기 주변에 박스, 화분, 자전거 등 장애물이 놓여 있다면 반드시 치워야 하며, 벽과는 최소 10cm 이상의 간격을 두고 설치해야 한다.
실외기 위치가 갤러리 안쪽이나 바닥보다 낮은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면 배수 불량이나 과열 위험이 크므로 위치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팬이 제대로 회전하는지, 뒷바람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실외기가 과열되거나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냉매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때는 AI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냉매 상태나 팬 모터 이상 여부를 점검해볼 수 있다.
5. AI 자가진단 기능 활용
최근 출시된 에어컨에는 AI 자가진단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가 직접 고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제품은 리모컨의 부가기능 메뉴에서 ‘AI 진단’을 선택하면 되고, LG 제품은 ‘예약’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자가진단이 시작된다.
약 10분 이내에 냉매, 센서, 모터 상태를 분석해 이상 여부를 코드로 표시해준다. 만약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되는 모델이라면 모바일 앱에서도 진단 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모델에는 시운전(Self-Test) 기능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스탠드형 모델에서 전원 버튼과 냉방온도 내림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누르면 “Lo” 혹은 “EN” 표시와 함께 약 20분 동안 자동 점검이 이뤄진다. 에러코드가 표시될 경우 즉시 서비스센터에 문의해야 하며, 자가진단 기능은 고장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 수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유용하다.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면 반드시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6. 콤프레서 고장 냉매 누출 의심
콤프레서 고장은 실외기 팬은 작동하지만 실내기에서 찬 바람이 전혀 나오지 않을 때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콤프레서 교체가 필요하며 전문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냉매 누출은 바람은 나오는데 시원하지 않거나 실외기 배관에 서리나 물방울이 맺히는 증상이 동반된다. 작동 초기에는 시원했다가 금방 미지근해지는 경우도 해당된다.
냉매 누출이 의심된다면 즉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배관을 육안으로 점검한 후, 자가진단 기능으로 오류코드를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수리를 요청해야 한다. 냉매는 고압가스로 일반인의 자가 보충이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스스로 수리해서는 안 된다. 소음이 심해지는 경우는 팬 모터 이상이 많으며, 자동으로 꺼지는 현상은 과열 방지 센서 작동이나 통풍 불량이 원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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