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사의 | 심우정 딸 검사 프로필 아버지 탄핵 부인 김건희 마약
-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
- 심우정 딸 심민경
- 심우정 검사 프로필
1. 심우정 검찰총장 프로필
- 이름 : 심우정
- 나이 : 1971년 1월 15일(만 53세)
- 고향 : 충청남도 공주군
- 학력 : 휘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UC 버클리 법학대학원 법학 석사
- 가족 : 아버지 심대평(충남도지사 출신), 어머니, 부인 김성은, 아들 1명, 딸 심민경
- 사법시험 : 1994년 제 36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26기 수료)
- 군대 : 육군 군법무관
- 현직 : 제 46대 검찰총장
2.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
2025년 7월 1일, 심우정 검찰총장은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사직 의사는 전날인 6월 30일 이미 전달되었으며, 이날 오후 3시 입장문 발표가 예고되었다. 검찰총장으로서의 임기는 원래 2026년 9월까지였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하게 되었다. 이 결정은 정치적 논란과 가족 관련 의혹이 동시에 불거진 가운데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내란 사태 수사와 대통령 관련 수사에서의 직무상 판단이 도마에 오르며,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까지 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고위 간부들의 줄사퇴와 조직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었으며, 총장의 사의는 이러한 복합적 압박의 결과로 보인다. 7월 2일 퇴임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법무부와 대검은 후임 체제 구성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심우정 내란 특검 조사 대상
심우정 검찰총장은 2025년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가 제기한 내란 관련 특검 요구의 중심 인물로 지목되었다. 이른바 ‘내란진상조사단’은 대통령 관련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수사 진행을 고의로 지연시킨 정황이 있다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주요 근거는 노상원 전 청와대 행정관의 수첩에 적힌 ‘주요 인사 살해 계획’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하고도 수사하지 않았다는 혐의였다.
또 다른 시민단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한 점을 들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이 두 사건은 공수처 수사3부에 이첩되었으며, 공수처는 관련자 조사를 시작한 상태다. 내란 특검 도입 여부를 놓고 여야 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검찰총장직 수행 중 직무유기 또는 고의적 무기력 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4. 심우정 검사 경력
심우정 검찰총장은 검사로서 약 25년 이상 다양한 수사 경험과 기획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을 거치며 디지털 포렌식 등 첨단 수사 분야에서도 성과를 남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재직 시기에는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사건과 이진한 차장검사의 성비위 사건을 처리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최순실 국정농단, 우병우 전 수석 관련 수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세월호 참사 구조과정 중 민간잠수사 사망 사건 등 민감하고 복잡한 사건을 맡아 수사 실무에서 역량을 증명했다. 서울고검 차장검사, 서울동부지검장, 인천지검장을 역임하면서는 조직 운영과 대형 수사 기획 능력도 발휘했다. 2024년 법무부 차관에 임명되어 검찰 정책을 총괄한 뒤, 같은 해 검찰총장에 올라 검찰 조직의 수장을 맡았다.
5. 심우정 딸 심민경 외교부 특혜 채용 논란
심우정 검찰총장의 딸 심민경은 2025년 외교부 연구원직에 합격하며 특혜 채용 의혹의 중심에 섰다. 당초 해당 직위는 석사학위 또는 2년 이상 실무경력이 요구되었으나, 심민경은 석사학위 없이 실무경력도 8개월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외교부는 이후 전공 조건을 경제학에서 국제정치로 변경한 2차 공고를 냈고, 이 공고에 심민경이 합격한 점이 논란을 키웠다.
외교부는 실무경력을 35개월로 인정했으나, 실제로는 국립외교원 근무 8개월, 대학원 조교 경력 22개월, 대학생 시절 인턴 6개월 등을 포함한 것이었다. 이러한 산정 방식은 기준 미달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시민단체는 공수처에 심우정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고발했다. 외교부는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고,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채용 확정을 유보한 상태다.
6. 심우정 아버지 심대평
심대평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아버지로, 충청권 정치에서 오랜 기간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이다. 1948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으며,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장, 충남도지사,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충남도지사로서는 네 차례 당선되며 지역 개발과 농촌 정책에 집중했고, 지방자치제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자유선진당을 창당해 당 대표를 역임했고,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중앙 정치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지역 내에서는 ‘충청권 맹주’로 불릴 정도로 정치적 기반이 단단했으며, 정책 추진력과 지역 민심 관리에 능한 정치인이었다. 배우자는 안명옥 씨로, 심우정 외에도 심우현, 심우찬 등 자녀를 두고 있다.
심우정 검찰총장 | 심우정 딸 검사 프로필 아버지 탄핵 부인 김건희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