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진 당구선수 프로필 | 여자 당구 프로 결혼 남편 나이

임경진 당구선수 프로필 | 여자 당구 프로 결혼 남편 나이

- 임경진 당구선수 프로필

- 임경진 당구선수 상금 랭킹

- 임경진 당구선수 LBPA

1. 임경진 당구선수

이름 : 임경진
직업 : 프로 당구선수 (LPBA 소속)
나이 : 만 45세 (1980년 2월 3일생)
고향 : 미공개
학력 : 대졸 (웹디자인 전공)
가족 : 남편, 자녀 1명
데뷔 : 2020-21 시즌 LPBA 1부 투어
소속팀 : 없음(팀리그 참가 이력 없음)
최고성적 : 2024-25 시즌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준우승

2. 임경진 당구선수 입문

임경진의 당구 인생은 특별한 전환점을 거치며 시작되었다. 대학교 시절, 선배들과의 사적인 친목을 통해 처음으로 4구 당구를 접했고, 단순한 취미였던 당구는 어느새 삶의 중요한 축이 되었다. 졸업 후 웹디자이너로 일하며 여가시간을 활용해 당구 동호회에 참여했고, 이때 만난 남편과의 인연도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구 동호회 활동을 통해 3쿠션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눈을 떴고, 한 달간의 중대 훈련 이후 국제식 대대로 무대를 옮겨 본격적으로 기량을 쌓기 시작했다.

2009년에 선수로 등록했지만, 생계와 육아의 현실로 인해 2년 만에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남편의 응원과 권유로 다시 큐를 잡았고, 5년간의 공백을 딛고 복귀한 후,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2019년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에서 공동 3위, 국토정중앙배에서는 김민아와 스롱피아비를 차례로 꺾고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경험은 LPBA 무대 진출의 결정적인 기반이 되었다.

3. 임경진 당구선수 LPBA 입성

2020년, 임경진은 본격적으로 LPBA 무대에 진입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남다른 실력을 선보였으며, 개막전에서는 5위에 오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초기에는 연습 시간 부족과 환경 적응 문제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가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렸다.

2020-21 시즌에는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8강에 진출했고, 이듬해인 2021-22 시즌에는 에버콜라겐 챔피언십과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8강에 오르며 LPBA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2-23 시즌에는 크라운해태 챔피언십과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에서 역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2023-24 시즌에는 초반 성적 부진을 겪었으나,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LPBA 입성 후 단숨에 상위권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우승권 경쟁자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LPBA 입성은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었다.

4. 임경진 당구선수 시즌별 성적

임경진은 LPBA 투어에서 해마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며 실력을 증명해 왔다. 2020-21 시즌은 애버리지 0.808로 전체 6위를 차지했고,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는 8강에 오르는 인상적인 결과를 냈다.

다음 시즌인 2021-22 시즌에는 애버리지가 0.807로 약간 낮아졌지만, 전체 9위를 기록했으며, 에버콜라겐 챔피언십과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2022-23 시즌에는 애버리지가 0.772로 다시 감소했으며, 종합 순위는 16위였다.

이 시즌에도 크라운해태 챔피언십과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에서 각각 8강에 올랐다. 2023-24 시즌은 애버리지가 0.690으로 급격히 하락했고, 개막전인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는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4-25 시즌의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는 극적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전체적으로 보면 꾸준한 상위 성적 유지와 함께 중요한 경기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이며, 최근 시즌의 결승 진출은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5. 임경진 당구선수 상금 랭킹

임경진은 현재까지 LPBA 투어에서 총 누적 상금 19,910,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상금 랭킹에서는 28위에 해당한다. 비록 아직 투어 우승 경력은 없지만, 최근의 상승세와 결승 진출 경험을 통해 랭킹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4-25 시즌 개막전에서 기록한 2.273의 애버리지는 역대 3위의 수치로, 대회 최고 애버리지 상금을 수상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LPBA에서는 대회 최고 애버리지 선수에게 4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임경진은 이 수상 후보군으로 거론되었다.

최근 상금 랭킹 상승뿐 아니라, 상금 자체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며, 향후 첫 우승이 현실화된다면 상금 랭킹은 급속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뱅크샷 성공률 28.35%, 득점 성공률 40.96% 등 통계적으로도 안정된 실력을 보이며 경제적 보상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6. 임경진 당구선수 최고 성적

임경진의 공식 최고 성적은 2024-25 시즌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결승 진출이다. 이 대회에서 64강부터 박지현, 김민아, 정은영, 이신영, 사카이 아야코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특히 32강과 16강, 8강에서의 접전은 경기력을 완전히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결승 상대는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김세연이었다.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승리로 이끌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4세트에서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 결승 진출은 단순한 성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데뷔 이후 8강 진출만 5차례 기록했던 임경진에게 있어 결승 무대는 상징적인 장면이며, 향후 우승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증명한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경기 운영, 집중력, 승부욕 등 모든 면에서 성숙된 기량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