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웅순 프로필 | 2차장 대사 국가안보실2차장 캐나다 대사 G7
- 임웅순 프로필
-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 임웅순 캐나다 대사 G7
1. 임웅순 프로필
임웅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964년 대전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직업 외교관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1988년 제22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한 이래 30년 넘게 외교 현장에서 활약해왔다. 연령은 2025년 기준 61세이며, 국내외 다양한 외교 현장을 누비며 실용적이고 국익 중심의 외교 전략을 일관되게 실천해왔다.
특히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에서 외교 경험을 축적했으며, 주오스트리아 2등서기관, 주케냐 1등서기관, 외교부 장관비서관, 주미국 1등서기관, 주이탈리아 참사관, 주프랑스 공사참사관, 주스페인 공사, 주뉴욕 부총영사, 주캐나다 대사 등 내외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6월 대통령실에 의해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임명되며, 대한민국 외교안보 정책 조율의 중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G7 참석 역할은?
임웅순은 2022년 10월부터 2025년까지 주캐나다대사로 재직하며, 2025년 캐나다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준비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G7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모이는 다자 외교 무대이며, 대한민국이 참석국으로 참여하는 외교적 무대에서도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이재명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 및 회의 참석 일정을 사전 조율하고, 외교 현안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총괄적 조정 역할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외교 현안 대응, 의제 선정, 양자 외교 가능성 확보 등 실무적 측면에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다자 외교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들과의 외교 채널을 조율하고, 국제사회 내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교부뿐 아니라 대통령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상회의 준비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는 이후 국가안보실 제2차장 임명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3. 국가안보실 2차장 업무는?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대통령 직속의 국가안보실 소속 고위 공무원으로, 국가의 외교·비군사 안보 분야 정책을 기획하고 조율하는 핵심 실무 책임자다. 1차장이 군사 안보와 국방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2차장은 외교 정책, 통일 전략, 사이버 안보, 국제 정세 분석 등 비군사 분야를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대통령에게 외교 및 통일 분야 자문을 제공하고, 관련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외교안보 관련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외교부, 통일부, 국가정보원, 국정상황실 등 관계 기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가안보 정책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특히 남북관계 변화나 국제 외교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통령 해외 순방이나 외교 활동 시 배경 보고 및 실무 조율을 맡기도 한다. 따라서 이 직책은 외교 현안에 대한 종합적 판단력과 조율 능력을 요구받는 자리이며, 국가 외교안보정책의 설계자이자 집행자로서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4. 임웅순의 외교 경력은?
임웅순의 외교 경력은 1988년 외무고시 합격 이후 30여 년간 다채로운 지역과 직책을 넘나드는 실무 중심의 경륜으로 채워져 있다. 초기에는 주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2등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외교 현장을 체득했고, 이후 주케냐 1등서기관을 거쳐 외교부 장관비서관을 역임하며 본부와 현장을 잇는 정책 조율 경험을 쌓았다. 이어 주미국 1등서기관, 주이탈리아 참사관, 외교부 구주2과장, 주프랑스 공사참사관 등 유럽 외교 실무를 담당하며 국제 감각을 확장했다.
특히 한반도평화교섭본부 파견을 통해 북핵 외교 실무를 경험했고, 외교부 인사기획관으로서 조직 운영과 인사 전략까지 두루 경험했다. 주미국 대사관 정무공사, 주스페인 공사, 주뉴욕 부총영사로 미국과 유럽 양대 외교 무대에서 모두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외교 기술을 넘어, 정책 수립과 국제 전략 구상에 능한 외교관으로 평가받는 배경이 되었다. 그의 외교는 단순한 이상주의가 아닌 실용성과 국익 중심에 기반을 둔 방식으로, 복합적인 국제 현안에도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여겨진다.
5. 주캐나다 대사 시절 활동은?
임웅순은 2022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주캐나다 대사로 재직하며, 북미권 외교의 전초기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캐나다가 주요 7개국 정상회의(G7) 초청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상회의 준비에 있어 현지에서 대한민국 외교를 대표하는 사절로서 중대한 임무를 수행했다. 외교 현안 파악, 의제 조율, 국제 협상 준비 등 회의의 실질적인 운영에 관여했으며, 대한민국의 G7 내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캐나다와의 양자 관계 강화, 경제·통상 협력 증진, 현지 한인 사회와의 유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교 역량을 발휘하였다. 주캐나다대사관은 대북제재 관련 국제 공조,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 현대 외교의 중점 이슈를 다루는 중요한 외교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복잡한 국제 무대 속에서 실용 중심 외교와 국익 우선 외교를 실현했다는 점이 강조되며, 이는 이후 국가안보실 2차장 임명의 주요 결정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6. 통화 유출 사건 관련 징계는?
2019년 발생한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 유출 사건은 외교보안 차원에서 중대한 사안이었다. 당시 임웅순은 주미국 대사관의 정무공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사건에 연루된 참사관의 직속 상관이었다. 이 사건에서 외교 문서의 비밀 관리 소홀 책임이 인정되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지만, 이후 행정소송을 통해 징계는 취소되었다. 법원은 직접적인 책임 여부에 대해 검토한 끝에 징계 절차상 또는 책임소재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일은 외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보여준 사례로 해석되기도 한다. 특히 이후 지속된 외교 활동에서 신뢰를 잃지 않고 중책을 맡아온 점은 해당 사건이 그의 외교 역량과 리더십에 장기적 영향은 주지 못했음을 방증한다. 통화 유출 사건은 위기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계기가 되었으며, 당시의 대응과 후속 행보는 위기 속에서도 조정 능력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회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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