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권 대장 경호처장 전 육군 대장 프로필
- 황인권 대장
- 황인권 경호처장
- 황인권 전 육군대장 프로필
1. 황인권 대장 프로필
- 이름 : 황인권
- 나이 : 만 62세 (1963년생)
- 고향 :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 학력 : 광주석산고등학교, 호남대학교 법률실무학과, 육군3사관학교 20기
- 계급 : 육군 대장
- 주요 군 보직 :
- 제8보병사단 10연대장
- 제3야전군 감찰참모부 검열과장
-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연습훈련계획과장
- 수도군단 작전참모
- 제51보병사단장
- 제8군단장
-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제43대) - 현직 : 대통령 경호처장(2025년 6월 4일 임명)
황인권 경호처장은 1963년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에서 태어나 만 62세이다. 광주석산고등학교 졸업 후 호남대학교 법률실무학과를 졸업 후 육군3사관학교 20기로 임관하여 보병 소위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일반적인 엘리트 코스인 육사 출신이 아님에도 대장(4성 장군)까지 진급했다는 점은 아주 이례적이다.
2. 황인권 대장 군 초기 경력
육군3사관학교 20기로 임관한 이후 보병 소위로 복무를 시작하면서 황인권 경호처장은 군인의 길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장교 초임 시절부터 전방 GOP에서의 경험을 통해 실전적 감각을 키웠고, 이어 수도군단 작전참모, 제3야전군 감찰참모부 검열과장,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계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참모직에서 작전계획 수립과 조직 관리 역량을 쌓았다. 대령 시절에는 제8보병사단 10연대장으로 부임하며 야전지휘 경험을 축적했고, 이 시기부터 '사람 중심'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조직문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실전형 훈련과 병사 인권 존중의 병행은 당시에도 보기 드문 접근이었다.
이후 황인권 경호처장은 준장 진급 후에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을 맡아 장차관급 장교 양성을 직접 지도하며 3사 출신 장군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또한 제8군단 참모장을 거쳐 2015년 10월에는 소장으로 진급하여 제51보병사단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해안경계 작전 완비, 예비군 훈련 강화, 인명사고 제로 달성 등의 성과를 내며 2016년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처럼 군 초기부터 중간 간부까지의 경력은 ‘작전 능력’, ‘병력 관리’, ‘교육 훈련’의 세 분야에서 골고루 성과를 거둔 점이 특징이다.
3. 황인권 대장 지휘관 및 제2사령관 경력
2017년 9월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제8군단장으로 부임한 이후 황인권 경호처장은 고위 야전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했다. 이 시기에는 동해안 GOP 해안경계태세 확립을 주도했고, 미군 측과의 연합훈련 강화를 통해 한미동맹 작전능력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ATACMS 해상사격훈련 연계 성공으로 연합사령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안전 확보 임무 수행을 완수했다. 2018년 10월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제43대 제2작전사령관으로 내정되었고, 같은 해 10월 5일 공식 취임했다.
제2작전사령부는 후방지역 방위와 6400km 경계작전을 전담하는 육군 최대 작전단위로, 민관군 통합방어태세 구축의 중심축이다. 취임 직후 “승리는 제2작전사로부터”라는 구호를 내걸고, 예비전력 강화, 지자체와의 연계 작전 체계화, 사람 중심의 전투 지휘를 강조했다. 2019년에는 미19지원단과 부대기 교환식을 통해 한미연합작전 정례화의 실질적 모델을 만들었으며, 2020년 초 코로나19가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했을 때 직접 부대를 순시하며 민관군 협력을 가동, 방역 작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처럼 위기 상황에서도 현장을 직접 챙기는 리더십으로 ‘현장형 지휘관’이라는 평판을 굳혔다.
4. 황인권 대장 군 전역 이후 활동
2020년 9월 23일 제2작전사령관 이취임식을 끝으로 전역한 이후 황인권 경호처장은 학문과 교육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육군3사관학교 석좌교수 및 호남대학교 초빙교수로 위촉되어 병영문화 개선과 군 인권 정책에 대한 강의를 이어갔다. 각종 교육기관에서 장병 인권 보호, 독서문화 확산, 지휘관의 도덕성과 책임성 제고 등을 주제로 한 특강 활동은 그의 리더십 철학이 사회로 확장된 대표 사례다.
2021년부터는 본격적인 정계 진입의 움직임도 나타났다. 이재명 캠프 산하 스마트강군위원회에 합류하며 정책자문 활동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었다. 병사 처우 개선, 병영 내 인권 향상, 유연한 인력 운용 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웠고, 그동안 군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5. 황인권 대장 민주당 입당
황인권 경호처장은 더불어 민주당에서 국방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병영문화 개선, 병사 복지 증진, 국방운영 체계 개편 등에 집중하며 당내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 민주당이 개최한 안보대책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준수 필요성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대해 강조하며 군 출신 정치인의 전문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5년 4월에는 민주당 대선 캠프인 ‘편사니즘위원회’ 산하 국방안보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군의 정치적 중립 확보, 과학기술 기반 미래군 구상, 국방 예산 효율화 등을 제시했다. 병영 독서문화 조성과 사람 중심 리더십을 강조하는 목소리는 정치권 내에서도 신선한 관점을 제공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6. 황인권 경호처장 임명
2025년 5월 황인권은 대통령 경호처장으로 내정되었다는 보도가 주요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군 경력과 정치적 경험을 바탕으로 경호
업무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일 적임자로 평가된다. 대통령 경호처는 국가 최고 지도자의 신변 보호를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단순 경호를 넘어 의전과 안전 계획 전반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호처장 임명 시 국회 인사청문회 도입, 국정감사 출석 의무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고, 황인권 임명은 그 공약의 실행 가능성을 상징하는 인사로 해석된다. 윤석열 정부 당시에도 군 출신과 경찰 출신이 번갈아 경호처장을 맡았으나, 황인권의 임명은 경호처장의 ‘정무적 책임’과 ‘국민 신뢰’라는 두 가지 요소를 함께 충족시키는 인사로 의미가 있다.
황인권 대장 경호처장 전 육군 대장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