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젓가락 발언
- 이준석 젓가락 발언 내용
- 이준석 젓가락 발언 영상
- 이준석 젓가락 발언 사과
1. 이준석 젓가락 발언


2025년 5월 27일, 제21대 대통령선거 3차 TV 토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발언한 이른바 '젓가락 발언'은 전국적인 논란을 촉발했다. 이준석 후보가 인용한 발언은 처음 가세연이 의혹 제기했는데, 가세연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과거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라는 댓글을 작성했다고 한다. 이준석 후보는 이 주장을 토대로 토론에 인용을 했고, 표현의 방식과 악의적 비방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다시 말해 해당 댓글의 사진이 짜깁기 됐다는 의혹도 있어 사실 관계가 명확치 않은 찌라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만 아니라 표현의 수위와 그 방식, 공적 자리에서의 언어 선택이 매우 잘못됐다는 지적인 것이다. 유권자들은 해당 발언이 검증이라는 목적을 넘어섰다고 판단했고, 실제로 청소년 시청자와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강한 불쾌감을 유발했다고 했다. 토론 직후 관련 영상은 SNS와 언론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전국적 논쟁을 야기했고, 단순한 정치적 설화 수준을 넘어 민주주의의 언어 윤리와 검증 방식에 대한 논의로 확대되었다.
2. 이준석 젓가락 발언 이유


이준석 후보는 본인의 발언에 대해 '정치적 위선의 폭로'라는 취지를 내세웠다. 민주·진보 진영이 성차별과 혐오 문제에 대해 평소 강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진영 내부 문제에는 침묵하거나 이를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본인은 해당 발언을 통해 이중 잣대를 드러내고, 국민들에게 후보자들의 도덕적 기준을 검증받게 하려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권영국 후보와 이재명 후보에게 직접 해당 발언이 여성혐오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물으며 성인지 감수성과 공적 판단 능력을 시험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발언 수위와 선정성에 대해선 "최대한 정제했다"는 해명을 덧붙였으나, 국민 정서와 사회적 기준에 비춰볼 때 그 표현 방식은 과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 발언이 단순한 선정적 인용이 아니라, 사회 지도자 후보로서 타인의 발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한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결과적으로 표현의 수위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 자체를 왜곡시켰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3. 이준석 젓가락 발언과 이재명 아들


앞서 말한대로 이준석 후보의 발언은 가세연이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에 작성한 댓글"이라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문제가 된 댓글은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는 표현인데 알고보니 그 댓글은 남자를 향해 작성된 댓글이었고 이재명 아들이 작성자인지는 확인된 바는 없다. 이준석 후보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지 않고 여성의 성기로 둔갑시켜 대선 토론에서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정리해보면 성기에 젓가락 댓글은 누가 적었는지 확인된 바 없이 가세연의 주장이며, 그 대상 또한 여성이 아닌데잘못된 표현으로 특정인의 일탈을 공개적으로 소환해 그 가족을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을 이준석 후보는 택한 것이다. 또한 해당 표현 자체가 방송을 통해 재확산됨으로써 또 다른 차원의 2차 가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결국 이 논란은 단순히 한 사람의 글이 아니라, 정치권이 사생활과 공적 검증 사이에서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를 재조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4. 이준석 젓가락 발언과 권영국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토론 중 이준석 후보의 발언에 즉각적인 거부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발언을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라고 규정하며, 공영방송이라는 공적 공간에서 시청자에게 언어폭력을 가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권 후보는 청소년, 여성 시청자들이 시청하는 공중파 토론에서 이와 같은 선정적 표현이 사용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았으며, 즉각적인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방송 이후에도 그는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혐오 정치의 극단적 사례’로 규정하며 시민사회와 연대해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권 후보는 단지 표현의 수위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방식의 정치 검증이 민주주의 토론 문화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적 표현이 정당화되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는 목소리를 통해, 정치적 의제 설정의 윤리 기준에 대한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5. 이준석 젓가락 발언과 이재명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의 질문에 즉각적인 대응을 피하며 "시간을 충분히 주고 질문을 하라"고 말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이후에도 이재명 후보는 개인적으로는 해당 발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더불어민주당 측은 공식 논평을 통해 이준석 후보의 표현을 “도저히 방송에서 할 수 없는 언어폭력”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이를 국민 전체를 향한 폭력이라고 언급하며, 해당 발언의 파급력을 문제 삼았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이준석 후보의 발언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할 수 있다며 법적 조치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해당 이슈보다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언어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논쟁을 확대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유권자들과의 신뢰를 유지하려는 태도로 해석될 수 있다.
6. 이준석 젓가락 발언 사과


이준석 후보는 발언 이후 “최대한 순화한 표현이었다”고 주장하며 직접적인 사과를 피했다. 페이스북과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위선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으나,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불쾌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공개적인 사과 요구가 빗발쳤다. 특히 여성 시민과 청소년 단체는 공적 방송에서 해당 발언을 한 것 자체가 2차 가해이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성기와 젓가락 외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해명하며 표현의 정당성을 유지하려 했으나, 다수 시청자들은 이 해명이 오히려 본질을 흐리는 변명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당은 즉각적인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고, 개혁신당 내부에서도 당원 탈당이 잇따르며 정치적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지 발언 하나로 끝나지 않고 정치인의 언어 윤리, 검증 방식, 공중파 표현 기준 등 한국 정치가 마주한 복합적 과제들을 드러낸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이준석 젓가락 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