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프로필 의원 전의원 아들 민주당 유승민 이재명 선대위
- 권오을 프로필
- 권오을 의원 전의원 아들
- 권오을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합류
1. 권오을 프로필
- 이름 : 권오을
- 나이 : 1957년 3월 17일(만 68세)
- 고향 : 경상북도 안동시
- 본관 : 안동 권씨(종손)
- 학력 : 안동초등학교, 안동중학교, 경북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 가족 : 배우자 배영숙, 장남 권경목, 차남 권경록
- 신체 : 키 175cm, 몸무게 77kg, 혈액형 O형
- 재산 : 2020년 기준 약 9억원
- 병역 : 전투경찰 만기 전역
- 저서 : '꺼벙이의 꿈'
권오을은 1957년 3월 17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나 현재 만 68세이다.
안동초등학교, 안동중학교,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당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배영숙과 장남 권경목, 차남 권경록이 있고 정치 외에도 저서 『꺼벙이의 꿈』을 통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며 자신의 정치철학과 인생관을 전달한 바 있다.
2. 권오을 이재명 선대위 합류
2025년 4월 24일, 권오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제22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하면서 정치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오랜 기간 보수 정당에서 활동했던 정치인이 진보 진영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것은 파격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졌고, TK(대구·경북) 지역 보수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권오을은 기자회견을 통해 “12·3 계엄과 탄핵 찬반 집회를 거치며 대한민국은 극단적 분열과 심리적 내전 상태에 이르렀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통합과 타협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실용주의적 정치 노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국가의 위상 제고, 경제 회복, 복지 강화 등 현실적 문제 해결에 적합한 지도자로 지목했다. 권오을은 안동 출신이라는 지역적 공통점 외에도, 경북 지역이 정치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재명 캠프는 권오을의 참여를 통해 TK지역의 보수 유권자와 중도층의 마음을 얻는 데 전략적 이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3. 권오을 민주당 정치입문
정치 경력의 출발은 1991년 경상북도의원 당선으로 시작됐다. 당시 민주당(이른바 ‘꼬마민주당’) 소속으로 도의회에 입성하면서 최연소 도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지역 내에서 젊은 정치인의 상징으로 주목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역과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거친 경험은 정책에 대한 현장 감각을 키우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이후에도 민생을 중시하는 정치 노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특히 노동 현장에서 체득한 현실 인식은 권오을의 정치철학에 깊이 스며들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농촌과 어촌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데 집중했다. 지방 정치에 30대 초반의 나이로 뛰어들었다는 점은 당시로서 매우 이례적인 행보였고, 이후 청년 정치인의 롤모델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시작은 단순한 정치 참여를 넘어, 지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헌신적 자세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4. 권오을 국회의원 선거 이력
권오을은 총 세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지역 정치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는 통합민주당 후보로 경북 안동 갑 선거구에 출마해 현역 의원 김길홍을 꺾고 당선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2000년 제16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연이어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되었다. 이 시기 동안 보수정당 내에서도 안정적 기반을 다졌으며, 지역구 유권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탄탄한 정치 기반을 구축했다.
하지만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는 공천 경쟁에서 밀려 출마하지 못했고, 이후 몇 차례 낙선의 경험을 겪게 된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경북도지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안동·예천에 출마했지만 다시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향인 도산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4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한 지지 기반을 보였다.
5.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경력
2010년 6월 15일부터 2011년 12월 26일까지 권오을은 제25대 국회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국회의 행정 전반을 이끌었다. 국회의 행정 수반으로서 사무처를 총괄하며 입법 지원 체계 강화, 예산 효율성 제고, 투명한 국회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당시 국회의장은 박희태였으며, 권오을은 정치와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입법부의 기능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기간 동안의 경험은 이후 권오을의 정치적 자산으로 남았고, 국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무총장으로서의 경력은 권오을이 단순한 입법자가 아닌 행정가로서의 역량도 갖춘 정치인임을 입증하는 사례로 기록되며, 복잡한 국회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6. 권오을 유승민 바른미래당
권오을은 2017년 보수 정치의 분열기 속에서 유승민과 함께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하며 새로운 정치 지형 형성에 앞장섰다. 바른정당 내에서는 경북도당 위원장,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고, 당내에서 '친유계 좌장'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후 국민의당과의 합당으로 바른미래당이 출범하자, 권오을은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 및 안동시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 내 당 세력 확장에 주력했다.
유승민과의 정치적 동행은 단순한 당내 협력을 넘어, 보수개혁을 지향하는 정치 철학의 공유였다. 두 사람 모두 기존 보수 정당의 기득권 중심 노선에 비판적 입장을 보였으며, 개혁적 보수주의를 표방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 내부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2019년 12월 27일 권오을은 탈당을 결정했다. 이후 새로운보수당이나 미래통합당에도 합류하지 않으며, 독자적인 정치적 길을 걷는 선택을 했다.
권오을 프로필 의원 전의원 아들 민주당 유승민 이재명 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