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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가수 나성에 가면 남편 배우 박병훈

by 앗이슈피플 2026.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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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가수 나성에 가면 남편 배우 박병훈

- 권성희 가수

 

나성에 가면 권성희 가수

오늘 방송되는 '가요무대' 1949회는 시청자 신청곡으로 꾸며지는 특별 무대입니다. 권성희, 현숙, 문희옥, 린, 이용복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무대에서, 첫 번째 순서를 맡은 인물이 바로 권성희입니다.

 

반세기 가까이 사랑받아온 '나성에 가면'.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배우 심은경이 리메이크해 젊은 세대에게도 널리 알려진 바로 그 노래입니다. 시청자들의 손 편지와 사연 속에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명곡의 울림이 오늘 밤 안방극장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권성희는 누구인가

1954년 3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난 권성희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고향은 경기도 고양시. 건설업을 하던 아버지 덕분에 비교적 풍족한 환경에서 성장한 그는 동덕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진학하며 오페라 가수를 꿈꿨습니다.

 

그러나 대학 재학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권성희는 낮에는 학업에 매진하면서 밤에는 호텔과 레스토랑, 극장식 식당 무대에 서며 학비를 스스로 마련해야 했습니다. 당시 엠배서더 호텔 트리오 공연을 비롯해 명동과 소공동 무대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그는, KBS 전 관현악단장 김강섭의 추천으로 방송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샘트리오 데뷔와
'나성에 가면'의 탄생

1979년, 권성희는 경희대 성악과 출신의 전항, 기타리스트 홍신복과 함께 혼성 3인조 그룹 '세샘트리오'를 결성했습니다. 클래식 보컬에 팝과 라틴 감성을 더한 독특한 색깔로 매일 연습하고 밤마다 무대에 오르기를 반복하며 팀의 정체성을 세워나갔습니다.

 

이듬해인 1978년, 작곡가 길옥윤으로부터 받은 곡으로 정식 데뷔했으니 그것이 바로 '나성에 가면'입니다. '나성'이란 로스앤젤레스, 즉 LA를 한자로 표기한 이름입니다. 당시 방송 심의상 영어 사용이 제한되면서 'LA에 가면' 대신 '나성에 가면'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국적인 멜로디와 라틴풍 정서, 권성희 특유의 청아한 음색이 맞물리며 이 곡은 국내는 물론 해외 교포 사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세샘트리오는 미국 공연까지 이어갔으며, 당시 가요계에서 패티김과 박경희를 잇는 대형 신인 그룹으로 평가받을 만큼 주가를 높였습니다.

 

남편 배우 박병훈

가수 권성희의 사생활도 적잖은 화제를 모아왔습니다. 그의 남편은 탤런트 박병훈.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카페 모임. 권성희가 먼저 호감을 표현했고 9개월간의 연애 끝에 1985년 결혼식을 올려 단란한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는 아들 박민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결혼 생활에 그늘이 드리운 것은 1994년이었습니다. 드라마 촬영 도중 박병훈이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중상을 입었고, 이후 얼굴과 발음에 후유증이 남아 연기 활동을 사실상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후 박병훈은 옷 사업으로 새로운 길을 걸으며 연예계와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남편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혼설, 심지어 재벌설까지 나돌기도 했지만, 권성희는 2019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남편과 자택을 직접 공개하며 모든 오해를 말끔히 씻어냈습니다.

 

배우 박병훈 프로필

이름 박병훈, 1955년 7월 10일생, 70세. 박병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대한민국 배우이다. 1974년 연극배우로 첫발을 내디딘 후 1976년 MBC 8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3·5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전원일기', '홍길동', '연개소문' MBC·KBS·SBS 굵직한 드라마에 30 년간 출연하며 신뢰받는 중견 배우로 활약했다. 1994 6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고, 이후 후유증이 점차 심해지면서 배우 생활을 잠정 은퇴하고 자영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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