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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3 강릉 삼숙이 알탕 삼세기탕

by 앗이슈피플 202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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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3 강릉 삼숙이 알탕 삼세기탕

- 전현무계획 3 강릉 삼숙이 알탕

 

전현무계획 3 강릉 삼숙이 알탕 삼세기탕

MBN·채널S ‘전현무계획3’ 강릉 빨간 맛 특집에서 공개된 중앙시장 삼숙이탕 맛집은 <해성집>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이 함께 강릉 시장 골목을 누비며 로컬 음식 투어에 나섰는데요. 

 

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도 “여기는 진짜다”라는 말이 나오는 노포답게 방송 직후부터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이언이 삼세기 비주얼을 보고 “이거 거의 공포영화 아니냐”라며 놀라던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지만, 막상 국물 한입 먹고는 말수가 줄어들 정도였어요. 

 

그만큼 국물 맛이 강렬합니다. 해성집은 화려하거나 세련된 식당은 아닙니다. 오래된 시장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작은 노포인데요. 오히려 그 세월의 흔적이 이 집의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벽면에 빼곡한 방송 출연 사진과 블루리본 스티커, 세월이 묻어나는 테이블과 의자까지 모든 게 “진짜 로컬” 감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단 두 가지입니다. 삼숙이탕과 알탕. 회를 파는 횟집이 아니라 오직 뜨끈한 탕 하나로 승부를 보는 곳이라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삼숙이는 강원도 방언이고 정식 이름은 ‘삼세기’입니다. 생김새는 솔직히 호불호가 갈립니다. 

 

아귀와 도치를 섞어놓은 듯 투박하고 울퉁불퉁한 비주얼인데요. 그런데 이 생선이 한번 맛들이면 잊기 어려운 매력을 가졌습니다. 해성집 삼숙이탕은 고추장과 막장을 베이스로 끓이는 강원도식 장국 스타일인데, 보기에는 새빨갛고 자극적일 것 같지만 막상 먹어보면 텁텁함 없이 구수하고 깊은 맛이 확 살아납니다. 

 

특히 미나리 향이 국물 전체를 싹 잡아주면서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끝맛을 남겨줘요. 삼숙이 살은 정말 독특합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풀리는 부드러움이 있는데 또 껍질 부분은 콜라겐 덕분에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요. 그래서 계속 숟가락이 가게 됩니다.

 

 여기에 알탕은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냉동 알 특유의 퍽퍽함이 전혀 없고, 알과 곤이가 정말 넘칠 정도로 들어가 있어요. 국물을 떠먹으면 고소함과 칼칼함이 동시에 확 올라오는데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는 말 그대로 끝판왕 느낌입니다. 

 

조밥까지 말아 먹으면 그 진득한 국물이 밥알 사이로 스며들면서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방송에서도 전현무와 환희가 연신 감탄하며 국물을 들이켜던 이유를 직접 먹어보면 바로 이해하게 됩니다.

 

영업정보
이름 : 해성횟집(해성집)
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강릉중앙시장 2층 30호
전화번호 : 033-648-4313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7시 30분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5시
대표메뉴 : 삼숙이탕 1만5000원 / 알탕 1만5000원
주차 : 강릉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기타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가능

 

방문 꿀팁도 꼭 알아두세요. 방송 이후 웨이팅이 꽤 길어졌는데 회전율은 빠른 편입니다. 다만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은 대기 각오해야 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삼숙이 수급 상황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조업이 안 되는 날에는 삼숙이탕 대신 알탕만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서, 먼 거리에서 방문한다면 전화 확인 후 이동하는 게 안전합니다. 

 

또 포장은 가능하지만 이 집은 매장에서 바로 끓여 먹는 맛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냄비에서 바로 떠먹는 국물 맛은 확실히 차원이 다르거든요. 혼밥 손님도 꽤 많아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고, 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덕분에 혼자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시장 앞 공영주차장보다 남대천 공영주차장 쪽이 조금 더 여유로운 편이라 참고하면 좋아요.

 

직접 다녀온 느낌으로 정리하자면 해성집은 “맛있다”를 넘어 “강릉스럽다”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요즘 감성 카페나 화려한 오션뷰 맛집과는 결이 전혀 다릅니다. 투박하고 오래됐지만 국물 한 숟갈에 세월과 손맛이 다 녹아 있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삼숙이탕은 첫인상보다 먹을수록 빠져드는 스타일입니다. 처음엔 낯설고 생소하지만 어느 순간 국물 바닥까지 긁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탕 역시 양이 엄청 푸짐해서 술안주로도 좋고 든든한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얼큰한 국물 한입 먹고 조밥 말아서 김치 올려 먹는 조합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방송에서 환희와 브라이언이 그렇게 감탄했는지 충분히 납득됐고, 전현무가이거 해장 제대로 된다라며 연신 국물을 들이키던 장면도 괜히 나온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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