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백수련이 방송을 통해 남편 고 김인태와 가족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수련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사업 실패와 빚, 남편의 투병, 아들 배우 김수현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했다. 특히 “내가 저지른 일 때문에 남편이 병을 얻은 것 같다”는 말로 오랜 세월 가슴속에 담아온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인태는 지난 2018년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생전 스트레스성 파킨슨병과 여러 합병증으로 긴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생계를 위해 사업에 뛰어들었고 식당과 미용 사업 등을 운영했지만 잇따른 실패와 사기 피해로 큰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프로필
김수현은 1970년 2월 20일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연극과 영화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배우다. 키 178cm에 혈액형은 A형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돋움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아버지는 원로배우 김인태, 어머니는 배우 백수련으로 연기자 집안에서 성장했다.
김수현은 연극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2008년 제13회 히서연극상에서 기대되는 연극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연극을 오가며 개성 있는 조연 연기로 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알고보니 어머니인 백수련의 사업빚 100억으로 인해 25년 간 신용불량자로 지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백수련 남편 배우 김인태 사망
백수련은 사업 실패 과정에서 남편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던 점을 가장 큰 후회로 꼽았다. 백수련은 “드라마 녹화 중 후배에게 남편 건강이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돈 문제에 정신이 팔려 병이 깊어지는 것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결국 병원에서 스트레스성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고 이후 김인태의 건강은 빠르게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수련은 “남편이 내 걱정을 하다가 병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
백수련은 아들 배우 김수현에 대한 미안함 역시 숨기지 않았다. 백수련은 “엄마만 잘 만났으면 더 좋은 배우가 됐을 텐데 너무 안쓰럽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업 과정에서 아들 이름으로 대출과 빚이 생겼고, 그 영향으로 김수현이 25년 동안 신용불량 상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백수련은 “아들이 신용불량에서 벗어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며 “엄마 때문에 위축돼 청춘을 힘들게 보냈다”고 털어놨다. 현재 김수현과는 자주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지막으로 본 시점도 지난해 가을쯤이었다고 밝혔다.
배우 백수련 나이 프로필
이름 : 백수련 본명 : 황화순 나이 : 1941년생 고향 : 전라남도 광주 가족 : 남편 김인태, 장남, 차남 배우 김수현 데뷔 : 1960년대 연극 무대 직업 :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