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김송기 상무 | 롯데호텔 김송기 셰프 파티셰 딸기부페

롯데호텔 베이커리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송기 상무는 오랜 시간 호텔 주방을 지켜온 베테랑 셰프로 알려져 있다.
1960년생으로 2026년 기준 65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직접 메뉴를 점검하고 후배 셰프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김송기 상무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들리는 이유는 화려한 배경이 아니라 오직 실력과 노력으로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김송기 상무는 22살의 나이에 롯데호텔에 최연소 셰프로 입사했다. 당시 호텔 주방은 지금보다 훨씬 엄격한 조직 문화 속에서 운영됐고 신입 조리사가 버티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김송기 상무는 기본 작업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키웠다. 빵 반죽의 상태, 크림의 농도, 케이크의 균형까지 하나하나 직접 확인하며 기술을 다듬었다.

이러한 노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김송기 상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며 실력을 넓혀 갔다.
특히 프랑스 등 디저트의 본고장에서 연수를 진행하며 정통 파티세리 기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험은 롯데호텔 베이커리 메뉴 개발에 큰 영향을 줬다. 클래식한 프랑스 디저트 기술에 한국 식재료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갔다.
그 결과 롯데호텔 딸기 케이크와 애프터눈 티 세트 같은 디저트 메뉴가 큰 인기를 얻었다.
딸기 시즌이 되면 예약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아 호텔 디저트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김송기 상무는 단순한 셰프를 넘어 호텔 디저트 브랜드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특히 셰프 출신이 임원 자리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지 않은 호텔 업계에서 상무 승진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현재 김송기 상무는 롯데호텔 체인 9개 호텔에서 운영되는 41개의 레스토랑과 베이커리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휘하 직원만 600명이 넘는 조직을 이끌고 있으며 메뉴 개발과 품질 관리, 운영 전략까지 폭넓게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사무실보다 주방을 더 자주 찾는 현장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생크림의 농도나 빵의 결 같은 작은 부분까지 직접 확인하는 모습 때문에 후배 셰프들 사이에서도 엄격하지만 배울 점이 많은 선배로 통한다.

최근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리게 됐다.
2026년 3월 15일 방송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직접 롯데호텔을 찾아 김송기 상무를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송기 상무는 서울, 부산, 제주 등 9개 호텔의 41개 레스토랑과 베이커리를 관리하고 있으며 직원만 63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45년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상무 자리까지 오른 이력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샐러리맨의 신화 같다”고 감탄했고 셰프 정지선 역시 오랜 경험과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하나 화제가 된 부분은 김송기 상무의 생활 습관이었다.


회사에서 차량이 제공되지만 교통 체증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한다고 밝혔고 이동 시간에는 디저트 트렌드를 공부한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롯데호텔의 딸기 디저트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등장했다.


박명수가 유튜브 채널에서 딸기 케이크 순위를 언급했는데 그 리스트에 롯데호텔 케이크가 포함돼 있었던 사실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송기 상무가 이 이야기를 꺼내자 박명수는 당황하며 “가성비 기준이었을 뿐 맛은 롯데호텔이 최고였다”고 해명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 호텔 주방을 지켜온 장인 셰프 김송기 상무.
평사원으로 시작해 호텔 임원 자리까지 올라온 그의 이야기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이름으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