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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광주 나주곰탕 한우 수육곰탕

by 이슈인터뷰 2026.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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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광주 나주곰탕 한우 수육곰탕

 

백반기행 광주 나주곰탕집, 전통나주곰탕

요즘처럼 바람 차가운 날에는 괜히 국물 생각부터 나잖아요.

마침 백반기행 광주 편에서 이종범이 “현역 시절부터 다녔다”고 소개한 곰탕집이 떠올라 바로 다녀왔어요.

광주 서구 농성동, 농성역에서 걸어서 5~7분 정도. 아침 일찍 문 여는 노포라 출근 전 해장하러 오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묵직한 공기.

번쩍이는 인테리어 대신 세월이 쌓인 테이블, 분주하게 움직이는 주방, 그리고 이미 자리를 채운 혼밥 손님들.

‘아 여기 진짜구나’ 싶은 분위기였어요.

 

맑은데 깊은 느낌

주문한 건 수육곰탕. 뚝배기 뚜껑을 여는 순간 맑은 황금빛 국물이 먼저 눈에 들어와요.

설렁탕처럼 뽀얗지 않고, 맑은데도 향이 깊어요.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짠맛이 먼저 치는 게 아니라, 고기에서 우러난 단맛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밥은 토렴해서 나와서 그런지 국물과 이미 한 몸이에요.

 

밥알 사이사이에 육수가 스며들어 있어서 마지막 한 숟갈까지 온기가 유지돼요.

고기는 퍽퍽함 없이 결이 살아 있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옵니다.

 

수육은 무조건 추가하세요

솔직히 말하면 수육이 하이라이트였어요.

윤기 도는 한 점을 집어 초장에 살짝 찍어 먹어보니 왜 이종범이 초장 이야기를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담백한 고기에 달큰한 초장이 더해지니 느끼함 없이 계속 들어가요.

 

갓김치, 깍두기, 배추김치까지 전라도 반찬이 제대로예요.

국물 한 숟갈 → 수육 한 점 → 김치 올린 밥 한 숟갈. 이 조합이 반복되면서 어느새 뚝배기가 바닥을 보입니다.

 

방문 꿀팁

아침 7시부터 영업해서 아침 식사 가능하고, 점심 피크에는 웨이팅이 생겨요.

특히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이라 1시 이후 방문이면 전화 한 번 해보는 게 안전해요.

 

주차는 가게 앞이 넉넉하지 않아서 인근 골목이나 공영주차장 이용이 편합니다.

택배도 가능해서 최소 5인분 이상 주문하면 냉동 포장으로 발송해 준다고 해요.

 

광주에서 뜨끈하고 정직한 한 그릇 찾는다면, 이 집은 정말 한 번은 가볼 만해요.

맑은데 깊은 국물, 그리고 야들야들한 수육. 괜히 방송 탄 집이 아니었습니다.

 

📌 영업정보 요약

  • 상호 : 전통나주곰탕
  •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398
  • 전화 : 062-363-2390
  • 영업시간 : 07:00 ~ 14:00 (일요일) / 07:00 ~ 20:30 (월~토)
  • 택배문의 : 010-5620-2390 (5인분 이상, 택배비 별도)
  • 주차 : 인근 골목 및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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