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별세 | 신영자 자녀 프로필 가족 지병
신영자 별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월 21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장녀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누나로, 한국 유통 산업 성장사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꼽혀왔다. 신영자 의장은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종했다.



장례는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러졌으며,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재계에서는 유통업계 ‘대모’로 불리던 1세대 여성 경영인의 퇴장이자 롯데 유통 신화의 한 축이 막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영자 사망원인 지병


신영자 의장의 사망 원인은 지병으로 전해졌다. 롯데재단은 21일 오후 신영자 의장이 오랜 지병 끝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까지 재단 활동에 무게를 두며 공식 경영에서는 물러나 있었고, 건강 관리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이후 상속받은 계열사 지분을 정리하며 경영권과는 거리를 둔 행보를 보여왔다. 재계 안팎에서는 말년에는 사회공헌 활동과 가족 곁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는 전언이 나온다.
신영자 프로필


- 이름 : 신영자
- 출생 : 1942년 10월 16일, 경남 울산
- 사망 : 2026년 2월 21일(향년 85세)
- 학력 : 부산여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가정학과 학사
- 부모 : 신격호, 노순화
- 형제 : 신동주, 신동빈, 신유미
- 남편 : 장오식(1979년 이혼)
- 자녀 : 1남 3녀(장재영, 장혜선, 장선윤, 장정안)
- 주요 경력 : 롯데쇼핑 사장, 롯데삼동복지재단·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영자 가족 가계도


신영자 의장은 신격호 창업주와 노순화 씨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다. 이복 남동생으로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있으며, 이복 여동생 신유미 씨가 있다.



남편 장오식 씨와의 사이에서 1남 3녀를 두었고, 장녀 장혜선 이사장은 현재 롯데장학재단을 이끌고 있다. 장례는 장혜선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롯데재단장’으로 진행됐다. 재계에서는 과거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가족사에 큰 변곡점이 됐다고 보고 있다.
신영자 경영 업적



신영자 의장은 1970년대 호텔롯데 입사를 시작으로 유통 현장에서 경영 수업을 쌓았다. 1979년 롯데백화점 설립에 참여했고, 국내 최초 면세점 도입을 이끌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1990년대 롯데백화점과 면세점을 업계 1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 롯데쇼핑 사장에 오르며 여성으로서는 이례적인 재계 최고경영자 반열에 올랐다.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과 롯데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썼다. 신영자 의장은 기업 경영과 사회공헌을 함께 이끈 인물로 한국 유통 산업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