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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구 별세 | 버스커버스커 박경구 별세

by 이슈인터뷰 202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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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구 별세 | 버스커버스커 박경구 별세

- 박경구 별세 버스커버스커

 

박경구 별세

밴드 얼지니티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박경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8세. 음악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던 젊은 창작자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음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7일 박경구의 SNS 계정에는 사촌동생이라고 밝힌 박성현 씨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대신해 부고를 전한다”며 비보를 알렸다. 

 

이어 “형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9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유가족과 지인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 고인을 배웅했다.

 

버스커버스커 원년 멤버

박경구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버스킹 시절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 알려져 있다. 홍대 거리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음악 여정은 이후 한국 인디 음악 신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겼다. 특히 2014년 발매된 ‘장범준 1집’ 전곡에 작곡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를 비롯해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주홍빛 거리’, ‘신풍역 2번출구 블루스’, ‘무서운 짝사랑’, ‘낙엽 엔딩’ 등 다수의 곡에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장범준은 박경구를 두고 “노래를 하는 게 아니라 시를 읊는다는 천재 작곡가”라고 표현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홍대와 건대 사이’, ‘누나’, ‘반짝반짝’, ‘소년’ 등 여러 작품에 참여하며 장범준과의 음악적 호흡을 이어갔다. 

 

얼지니티 리더

박경구는 자신이 이끌던 밴드 얼지니티를 통해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쳤다. 세 장의 미니앨범과 두 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독창적인 감성과 서정적인 가사로 팬층을 형성했다. 대표곡으로는 ‘화장하지마요’, ‘눈 웃음 치는 여자’, ‘누나’ 등이 있다.

 

특히 ‘누나’는 이후 장범준 4집에도 수록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박경구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시적인 멜로디 라인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디 음악계에서는 감성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도 이어졌다.

 

장범준 추모

박경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장범준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구 BEST LIVE CLIP’ 영상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영상에는 ‘홍대와 건대 사이’,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어려운 여자’ 등 박경구가 함께한 곡들의 라이브 장면이 담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3 장범준이경구의 건강을 기원한다 글을 남겼던 사연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박경구가 건강합니다라고 답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다. 온라인에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경구님의 음악 덕분에 행복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길 바란다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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