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정 사망 6주기 | 고수정 배우 도깨비 사망 이유
- 고수정 사망 6주기 사망 이유
고수정 사망 6주기


배우 고수정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의 시간이 흘렀다. 2020년 2월 7일, 뇌종양 투병 중 병세가 악화되며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같은 달 12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뒤늦게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는 “고수정 배우가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히며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고, 2월 9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배웅 속에 발인이 엄수됐다.
‘도깨비’로 시작된 배우의 길


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로 데뷔했다. 극 중 지은탁(김고은) 주변을 맴도는 귀신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또렷한 존재감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같은 해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친구의 추도식 장면에서 보여준 감정 연기는 신인답지 않은 몰입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은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브라운관을 넘어 뮤직비디오까지


고수정은 드라마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단아한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연기는 영상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에서 수학하며 다져온 기본기는 작품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168cm의 늘씬한 신체 조건과 맑은 분위기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짧은 활동 기간이었지만 고수정이 남긴 장면들은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사망 이유는 뇌종양


고수정은 2019년부터 뇌종양으로 투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주변에는 밝은 모습을 보이려 했다는 후문이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데뷔 후 불과 몇 년 만에 세상을 떠났지만, 고수정이 남긴 흔적은 결코 짧지 않다.



작품 속 장면과 인터뷰, 그리고 함께했던 이들의 기억 속에서 고수정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현재형으로 남아 있다. 6주기를 맞은 지금도 팬들은 고수정을 추억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스물다섯에 멈춘 시간이지만, 배우 고수정의 미소는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서 여전히 빛나는 별로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