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감독 | 김완기 마라토너 마라톤 자격정지 취소
- 김완기 감독 마라토너
김완기 감독 프로필


- 이름 : 김완기
- 나이 : 1966년생
- 고향 : 강원도 삼척시
- 학력 : 강릉농공고 졸업, 경기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 소속 : 없음(삼척시청 육상팀 감독 계약 종료)
- 주요 이력 :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국가대표
김완기 여자 마라톤 신체접촉 논란


2025년 11월 인천국제마라톤 대회 직후 벌어진 장면은 김완기 감독의 이름을 다시 세간에 올렸다. 여자부 1위로 골인한 삼척시청 소속 이수민 선수를 타월로 감싸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 화면에 포착된 장면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확산됐다.



김완기 감독은 “선수가 탈진 상태였고,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공식 경기 직후 감독의 신체 접촉은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특히 당시 선수가 감독을 뿌리치는 듯한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김완기 자격정지 취소


논란 이후 삼척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직무 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등의 책임을 물어 김완기 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삼척시청 소속 여자 선수 4명의 진정이 접수된 뒤 내려진 결정이었다.



그러나 김완기 감독은 상급기관인 강원도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2026년 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기존 징계를 취소하고 ‘견책’으로 변경 의결했다. 견책은 가장 낮은 수준의 경징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자격 정지 처분은 효력을 잃었다. 김완기 감독은 “일방적 판단이 바로잡혀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추가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완기 마라톤 및 감독 경력


김완기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28위로 완주했다. 당시 황영조, 이봉주와 함께 대표팀에 포함되며 한국 마라톤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줬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으로 부임해 지역 유망주 발굴과 마라톤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운영과 홍보에 참여하며 지역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15개국 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실무를 맡아 대회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책임감이 강하고 훈련 강도가 높은 지도자로 알려졌다.
김완기 감독과 황영조 이봉주 인연


김완기 감독은 황영조, 이봉주와 함께 1990년대 한국 마라톤을 상징하는 세대에 속한다. 황영조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마라톤의 정점을 찍었고, 이봉주가 이후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계보를 이었다. 김완기 역시 같은 시대를 뛰며 국가대표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



세 인물은 서로 다른 커리어를 걸었지만, 한국 장거리 육상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완기 감독은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황영조와 이봉주와 함께했던 대표팀 경험은 지도 철학 형성에 영향을 준 요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