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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별세 2주기 | 남궁원 아들 홍정욱 본명 나이

by 이슈인터뷰 202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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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별세 2주기 | 남궁원 아들 홍정욱 본명 나이

- 남궁원 별세 아들 홍정욱

 

남궁원 별세 2주기

원로 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흘렀다. 남궁원은 2024년 2월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90세였다. 유족에 따르면 남궁원은 수년간 폐암과 싸워왔고, 노환까지 겹치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에는 영화계 원로와 후배 배우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고요한 영결식장에는 스크린 속에서 늘 강인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남았던 배우 남궁원의 시간이 겹쳐지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세월은 흘렀지만 남궁원의 존재감은 여전히 한국 영화사 한가운데에 남아 있다.

 

한국의 그레고리 펙, 스크린을 수놓다

1934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난 남궁원(본명 홍경일)은 한양대 화학공학과 재학 중이던 1958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했다. 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영화가 개봉하자 충무로는 들썩였다. 180cm의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는 전후 시대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는 별칭이 따라붙었다. 

 

이후 ‘만선’, ‘내시’, ‘피막’, ‘화녀’ 등 300~4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1970년과 1971년에는 신성일, 신영균과 함께 남우 인기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리며 당대 최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을 지내며 영화계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가족과 책임감

1980년대 들어 상업 멜로물에 다수 출연한 배경에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었다. 남궁원은 방송에서 “아이들 학비 때문이었다”고 솔직히 밝힌 바 있다. 세 자녀는 하버드, 컬럼비아, 스탠퍼드 등 미국 명문대를 졸업했고, 교육열과 가정교육 방식 역시 화제가 됐다. 

 

남궁원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저녁 식사는 반드시 가족과 함께한다는 원칙을 지켰다. 자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이 곧 교육이라는 신념이었다. 한편 여러 차례 정치권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끝내 응하지 않았다. “내가 국회의원을 열 번 해도 사람들은 나를 배우로 기억할 것이다. 

 

남궁원 아들 홍정욱 전 의원

남궁원은 77세이던 2011년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로 데뷔 52년 만에 처음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2년 영화 ‘싸울아비’ 이후 9년 만의 연기 복귀였다. 제작진의 제안을 받고 가족회의까지 거쳤고, 결국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내 나이에서 30을 빼고 행동하자”는 각오처럼 열정은 여전했다. 

 

재벌 회장 역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세대를 아우르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영결식에서 홍정욱 의원은살아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다 추모했다. 스크린 품격과 가장으로서의 책임, 그리고 배우라는 이름에 대한 자부심. 남궁원은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도영원한 배우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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