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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별세 | 정창선 회장 별세 부인 아들 정원주 정원철

by 이슈인터뷰 202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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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별세 | 정창선 회장 별세 부인 아들 정원주 정원철

- 정창선 별세 회장 부인 아들

 

정찬선 회장 별세

중흥그룹 창업주 정창선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유족에 따르면 정창선 회장은 2일 오후 11시 40분께 광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정창선 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기업을 일군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빈소는 광주 서구 매월동 VIP장례타운 3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전남 화순 개천사에 임시 안장된 뒤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지역 건설사에서 대형 그룹으로

정창선 회장은 1983년 중흥주택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 중흥주택은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했고, 이후 토목·레저·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중흥그룹으로 발전했다. 

 

특히 지방 건설사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 단위 사업자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창선 회장은 현장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에 주력했고, 중흥그룹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중견 건설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우건설 인수

정창선 회장은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우선하는 경영 기조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 사업 운영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12월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에도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대형 건설사 인수라는 굵직한 결단을 내렸지만, 공격적 확장보다는 체질 개선과 내실 다지기에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인 아들 딸 사위

정창선 회장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힘써왔다. 2018년 3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같은 해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5년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 2017년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발전 공로상, 같은 해 광주광역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양임씨와 아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향미씨, 사위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등이 있다. 중흥그룹은 창업주의 뜻을 이어 안정적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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