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상선 권혁 회장 프로필 | 체납 1위 시도상선 권혁
- 시도상선 권혁 회장 체납 1위
시도상선 권혁 회장 프로필


- 이름 : 권혁
- 나이 : 1950년생, 만 75세
- 고향 : 대구광역시 수성구
- 학력 : 경북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상대) 졸업
- 가족 : 부인, 아들
- 소속 : 시도상선(시도쉬핑) 회장
- 직업 : 해운업 경영인
권혁 고액체납 전국 1위


권혁 시도상선 회장은 2025년 12월 12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서 개인 체납액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혁 회장의 종합소득세 등 개인 체납액은 3938억 원에 달하며, 단일 개인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법인 체납 역시 권혁 회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시도탱커홀딩(1537억 원), 시도홀딩(1534억 원), 시도 카 캐리어 서비스(1315억 원) 등 주요 계열사가 법인 체납 상위권을 차지했고, 권혁 회장 관련 총 체납 규모는 7000억~8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국세청은 “장기간 납부 의지 없이 버티는 전형적인 상습 체납 사례”라고 평가했다.
권혁 역외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


권혁 회장은 2011년 국세청으로부터 역외 탈세 혐의로 역대 최대 규모인 4101억 원의 세금을 추징받았다. 국세청 조사 결과 권혁 회장은 조세 피난처인 케이맨제도, 파나마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국내 소득과 자산을 해외 법인으로 이전해 세금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혁 회장은 국내 거주자임에도 거주지를 은폐하기 위해 임대차계약을 친인척 명의로 처리하고, 부동산과 주식 명의를 해외 법인으로 이전한 정황도 확인됐다. 배우자 김 아무개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해외 법인이 지배구조 핵심에 포함되며 ‘가족 중심 역외 구조’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권혁 아들 병역 비리 사건


권혁 회장은 아들의 병역비리 사건으로도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권혁 회장의 아들은 2004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으나, 정상적인 복무 기간을 채우지 않고 2006년 조기 소집 해제됐다. 이후 영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 수사 결과 권혁 회장 측은 당시 병무지청장에게 “아들의 조기 소집 해제를 부탁한다”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았다. 시도상선 전직 임원이 병무지청장에게 4000만 원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며 뇌물공여 혐의가 추가됐다. 이 사건은 재력가의 병역 면탈 시도라는 점에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권혁 시도상선 회장 주요 경력



권혁 회장은 1974년 고려해운 입사를 시작으로 해운업에 발을 들였다. 이후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자동차 수송부, 일본 도쿄지사 근무를 거치며 자동차 운반선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1990년 일본 마루베니의 투자를 받아 시도물산을 설립한 뒤 시도쉬핑 재팬, 홍콩·한국 법인을 잇따라 설립하며 선박 임대 사업을 확장했다. 한때 보유 선박이 300척에 달하며 ‘선박왕’, ‘한국의 오나시스’로 불릴 만큼 해운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