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원 프로필

김병기 의원 프로필 | 김병기 국회의원 사퇴 원내대표

- 김병기 의원 프로필 국회의원

이름 : 김병기
나이 : 1961년 7월 10일, 만 64세(2025년 기준)
고향 : 경상남도 사천시
학력 :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경성중학교, 중동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 학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 석사
가족 : 부인, 장남(1988년생·국정원 직원), 차남(1993년생), 며느리(국정원 직원)
소속 정당 : 더불어민주당
직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구 : 서울 동작구 갑
의원 경력 : 제20·21·22대 국회의원(3선)

김병기 의원 정치 경력

김병기 의원은 1987년 국가안전기획부 7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년 넘게 정보기관에서 근무한 인물로 알려졌다. 국정원 인사처장까지 오른 김병기 의원은 조직 인사와 내부 운영 전반에 정통한 정보통으로 평가받아 왔다.

2016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인재 영입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권에 입문했다. 제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구 갑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뒤 정보위원회 간사 등을 맡으며 국정원 개혁 논의의 핵심 실무자로 활동했다. 2025년 6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병기 의원은 거대 야당의 원내 전략을 총괄하며 대정부 공세와 협상을 동시에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병기 의원 아들 국정원 특혜 채용 논란

김병기 원내대표는 장남의 국정원 재직 과정과 관련한 특혜 의혹으로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2024년 김병기 의원의 장남이 국정원 직원 신분으로 부친에게 연락해 특정 첩보성 정보 확인을 요청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졌다.

해당 요청은 김병기 의원실 보좌진을 통해 이뤄졌고, 민간 기업의 해외 일정과 관련한 정보 확인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핵심은 국정원 직원이 공식 라인이 아닌 국회의원인 부친의 지위를 활용해 업무 편의를 도모했다는 점이다. 당시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을 피감기관으로 두는 정보위원회 소속이어서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김병기 의원 블랙 요원

김병기 원내대표는 과거 국정원 재직 시절 ‘블랙 요원’을 직접 양성해 해외 공작에 투입했다고 공개 발언을 하며 논란과 주목을 동시에 받았다. 김병기 의원은 공식 석상에서 대북 공작 인력 양성과 관련한 경험을 언급하며, 돌아오지 못한 요원들의 희생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은 김병기 의원이 단순 행정 라인이 아닌 정보 공작의 실무까지 깊이 관여했던 인물임을 부각시켰다. 동시에 정치인이 된 이후에도 정보기관 시절의 인식과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보 전문성 강조가 오히려 위험한 자기 노출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김병기 의원 각종 논란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논란은 가족 문제로까지 확대됐다. 배우자가 서울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커졌다.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녹취에는 구의회 부의장이 자신의 업무추진비 카드를 김병기 의원 배우자에게 제공했고, 고급 식당 등에서 수백만 원이 사용됐다는 정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