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순 다원시스 대표 | 다원시스 박선순 납품 논란
-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 프로필


- 이름 : 박선순
- 나이 : 1961년 생, 만 64세
- 고향 : 강원특별자치도
- 학력 :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 KAIST 전력전자 석·박사
- 경력 : 코오롱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 현직 : 다원시스 대표이사 / 다원메닥스 대표이사
다원시스 ITX-마음 납품 지연 논란


다원시스는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ITX-마음(EMU-150) 전동차 납품 지연 문제로 집중 질타를 받았다. 한국철도공사는 201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다원시스와 총 474칸, 계약금액 약 914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1·2차 계약 물량 가운데 218칸이 기한 내 납품되지 못한 상태다.


국회에서는 사실상 제작 공정이 멈춰선 정읍공장 내부 사진까지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공개 입찰을 통해 최저가로 선정됐지만 지속되는 남품 지연으로 논란이 된 것이다.
“영업은 1등, 납품은 꼴찌” 여야 의원들 일제히 비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가 계약 체결 과정에서 국가계약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납품 불가 상태에서 3차 계약을 수주한 배경을 추궁했다. 박용갑 의원 역시 “수주는 계속하는데 납품은 못 하고 있다”며 자회사 투자와 자금 운용 구조를 문제 삼았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혈세가 투입된 사업에서 노후 열차 운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납품 지연이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선급금 구조·자회사 자금 사용 의혹까지 번진 파장


논란은 단순한 납기 문제를 넘어 선급금 사용 구조로까지 번졌다. 서울시와 국회 자료에 따르면 일부 선급금이 전동차 제작이 아닌 자회사 운영과 타 사업 비용에 사용된 정황이 지적됐다.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 대금 미지급 문제까지 함께 거론되며 기업의 재무 운용과 내부 통제 전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정치권에서는 부정당업자 지정과 제도 개선 필요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다원시스 박선순 대표 사과



박선순은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납품 지연에 대해 사과하며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 자금 조달을 통해 2027년 6월까지 납품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다원시스 사례가 직접 언급될 만큼 사안의 무게는 커진 상황이다.



기술 중심 경영을 강조해 온 박선순의 리더십이 신뢰 회복과 위기 수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산업계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저가로 입찰을 따내고 선급금을 받아 돌려막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박선순 대표의 약속은 지켜질지 주목받고 있다.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 프로필 | 다원시스 납품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