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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공사현장 사고 | 여의도역 신안산선 붕괴 매몰 사고

by 이슈인터뷰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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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공사현장 사고 | 여의도역 신안산서 붕괴 매몰 사고

- 신안산선 공사현장 사고 여의도역 신안산선

 

신안산선 공사현장 사고

신안산서 공사현장 사고

서울 여의도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대형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 지하 70~80m 지점에서 철근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7명이 한때 매몰됐으며,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심 한복판 초심도 지하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

 

심정지 중상자 발생…긴박했던 구조 작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구조 과정에서 5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다른 노동자 1명은 발목 부상을 입은 경상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작업자 5명은 사고 발생 약 30분 만에 수직구를 통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들은 추가 붕괴 가능성을 고려해 안전 조치를 병행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지하 80m 대심도 공사의 위험성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는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여의도를 잇는 대형 광역철도 사업으로, 여의도 구간은 대심도 공법이 적용되는 구간이다. 지하 80m는 높은 토압과 복잡한 지반 환경으로 인해 작은 구조물 이상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사고는 터널 상단부 철근이 붕괴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와 가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 통제와 원인 조사 착수

이번 사고로 의사당대로 여의도공원앞교차로에서 여의도역 방향 전 차로가 통제됐다. 영등포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우회 운전을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 종료 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합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복되는 건설 현장 사고 속에서 대심도 공사의 안전 기준과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되고 있다. 추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없길 바라고, 해당 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나 보행자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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