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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경 대령 | 박진경 국가유공자 취소 검토 제주

by 이슈인터뷰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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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경 대령 | 박진경 국가유공자 취소 검토 제주

-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취소 검토

 

박진경 대령 프로필

박진경 대령 프로필

  • 이름 : 박진경
  • 나이 : 1920년생
  • 사망 : 1948년 6월 18일 사망(향년 28세)
  • 고향 :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무림리
  • 학력 : 진주고등보통학교, 일본 오사카외국어대학 영어과 수학, 일본육군공병학교
  • 가족 : 양자 박익주(전 국회의원)
  • 소속 : 조선국방경비대 제9연대 연대장(대령),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 경력 요약 : 일본군 38군단 복무(태평양전쟁 학병), 조선경비대 인사국장, 국방경비대 11연대장, 1948년 5월 제주4·3사건 당시 제9연대 연대장 부임

 

박진경 대령 제주 4·3사건 주도

박진경 대령은 1948년 5월 제주4·3사건이 격화된 시점에 제9연대 연대장으로 부임해 강경 진압 기조를 전면화했다. 김익렬 중령의 선무공작과 협상 노선을 중단하고 무차별 체포와 연행 중심의 작전을 펼쳤다. 

 

부임 한 달 만에 포로 6,000여 명을 만들었고, 진압 성과를 이유로 6월 1일 대령으로 초고속 진급했다. 제주 출신 병사들을 잠재적 협조 세력으로 의심해 배제하고 중산간 마을 주민을 광범위하게 연행하면서 지역사회 반감을 키웠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

2025년 11월 국가보훈부가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면서 제주 사회에 거센 파장이 일었다. 무공훈장 수훈 경력을 근거로 ‘애국정신의 귀감’으로 판단했으나, 제주4·3 진상보고서에 학살 책임자로 기록된 인물이라는 점이 즉각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제주도민 30만 희생도 무방” 발언과 무차별 진압 행위가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역사 인식 논쟁이 확산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제주 방문 자리에서 유감 표명을 했지만, 현행 제도상 지정 철회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키웠다.

 

제주도 4·3 유족 반발

제주4·3 유족회와 도민 사회는 국가유공자 지정 자체가 역사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유족들은 학살 책임자로 지목된 인물을 국가가 예우하는 것은 4·3의 국가 책임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정 취소와 제도 개선을 공식 요청했고, 시민단체들은 평화공원 참배와 사과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미군 기록과 당시 증언, 연구자 평가가 누적된 상황에서 유공자 지정이 강행된 배경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이재명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지시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논란이 확산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에 대한 취소 검토를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상훈법 제8조를 근거로 공적의 진실성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검토

권오을 장관은 입법 보완 필요성을 언급했으나, 대통령 지시에 따라 무공훈장 서훈 취소 절차가 검토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사안은 4·3 특별법과 국가유공자 제도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분수령으로 평가되며, 역사적 책임과 국가 예우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진경 대령 | 박진경 국가유공자 취소 검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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