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야구선수 | 최형우 삼성 FA 연봉 계약 와이프
- 최형우 야구선수 프로필
최형우 야구선수 프로필
최형우는 1984년 1월 18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나 전주진북초, 전주동중, 전주고를 졸업한 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신체는 키 180cm, 몸무게 106kg, 포지션은 외야수·지명타자, 투타는 우투좌타다.
한때 포수로 시작했지만 외야수로 전향하며 완전히 다른 길을 열었다. 최형우는 KBO 최초 1500타점, 통산 350홈런 돌파 등 적지 않은 기록을 보유하며 리그 역사에 이름을 깊이 새기고 있다.
최형우 삼성 FA 연봉
삼성은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와 2년 총액 26억 원(인센티브 포함)에 계약하며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보상금 15억 원을 부담해야 했던 상황에서도 삼성은 2년 보장 계약을 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이 최형우 영입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분명했다. 최형우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에서 뛰며 ‘삼성 왕조’의 중심 타자로 활약한 상징적인 선수였다. 여기에 삼성은 고정 지명타자 자리가 확실하지 않아 최형우의 활용도 또한 높았다.
KIA의 1+1 제안
KIA는 오프시즌 초반부터 일관되게 1+1년 계약을 고수했다. 총액은 삼성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보장액과 계약 방식에서 차이가 있었다. 9년 동안 KIA의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고, 2024시즌에도 타율 0.307·24홈런·86타점으로 팀 핵심 역할을 해낸 만큼 잔류 가능성은 높아 보였다.
그러나 구단의 최종 오퍼도 결국 ‘1+1’이었다. KIA는 인센티브 조건을 일부 수정하며 최대한 협상을 이어갔지만, 최형우가 원하는 미래 보장과 안정성은 삼성 쪽이 더 명확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형우 와이프
최형우의 사생활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2012년 12월,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 박향미 씨와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했다. 이후 일반인 제갈민 씨와 재혼해 두 자녀를 두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다.
FA 이적 발표 후 최형우는 삼성 복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KIA 팬들에게 깊은 사과와 감사를 전했다. 특히 아내 제갈민 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는 팬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광주에서의 시간을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순간들”이라 표현하며, 이적 과정에서 느꼈던 무거운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형우 야구 경력
2002년 데뷔 후 삼성에서 성장한 최형우는 2011년·2016년 두 차례 타격왕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자리 잡았다. 2017년에는 KBO 최초의 FA 100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KIA로 이적했고, 9년간 팀의 4번 타자로 헌신했다.
KIA에서의 통산 기록은 타율 0.306, 185홈런, 826타점, OPS 0.909로 팀의 우승을 이끈 핵심 전력 그 자체였다. 2024시즌까지도 정상급 성적을 유지하며 리그 최고령 타자 중 하나로 기록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최형우 야구선수 | 최형우 삼성 FA 연봉 계약 와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