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국민청원

류중일 국민청원 | 류중일 감독 며느리

- 류중일 국민청원 며느리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 며느리와 관련된 사건을 두고 직접 국민청원을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검찰이 전 며느리 A씨에 대한 고소·고발 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하자, 류중일 전 감독이 자신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공론화에 나선 것이다.

류 전 감독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라며 글을 게시했다. 이어 여교사로 근무했던 전 며느리가 고3 제자와 장기간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온 정황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손자까지 호텔에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검찰·교육청·지자체의 대응이 모두 미흡했다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

류중일 감독 며느리 수사 종결 논란

류중일 전 감독의 전 며느리 A씨는 재직 중이던 고등학교의 제자 B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경기·인천 호텔 등 여러 장소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전 남편 류씨는 두 사람이 포옹·입맞춤을 하는 CCTV 영상, 호텔 예약 내역, 코스튬 구매 내역, 사설 DNA 감정 자료 등을 제출하며 A씨가 미성년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정황은 있으나 B군이 만 18세가 되기 전 성적 행위가 있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아동학대 혐의 역시 불기소로 종결됐다. 이에 류 전 감독은 “중요 물증 일부가 충실히 검토되지 않은 채 사건이 종결됐다”고 주장하며 항고를 제출한 상태다.

류중일 감독 프로필

이름 : 류중일
나이 : 62세 (2025년 기준)
고향 : 경상북도 영천
신체 : 178cm
학력 : 경북고 → 한양대학교
가족 : 아내 배태연, 두 아들
입단 : 1987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

류중일 선수 시절 경력

류중일 선수 시절의 가장 큰 장점은 ‘흔들림 없는 안정감’이었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삼성 라이온즈 내야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수비 범위·송구 정확도·주루 센스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 분위기를 안정시키는 리더십 역시 강점이었다. 선수로서 특별히 화려한 기록보다 꾸준함과 팀 기여도가 돋보였고,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스타일이었다. 이러한 균형감 있는 경기 이해도는 훗날 명장으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됐다.

류중일 감독 경력

감독으로서 류중일의 이름을 빼고 한국프로야구 전성기를 이야기할 수 없다. 2011년 삼성 감독으로 취임한 후 2011~2014년 한국시리즈 4연패, 5년 연속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며 삼성 왕조의 신화를 썼다.

LG 트윈스에서도 상위권 경쟁을 이끌며 팀 체질 개선을 완성했고, 국가대표팀에서는 2014·2022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3 APBC 준우승, 2024 프리미어12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책임졌다. 다만 최근 전 며느리 사건으로 개인적 아픔이 불거지면서 공적 성취와 별개로 또 다른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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