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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 금관문화훈장 추서 | 이순재 빈소 나이

by 이슈인터뷰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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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 금관문화훈장 추서 | 이순재 빈소 나이

- 故 이순재 금관문화훈장 추서

 

故 이순재 금관문화훈장 추서

故 이순재 금관문화훈장 추서

정부가 25일 별세한 배우 故 이순재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고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남긴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순재는 2018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데 이어 생애 마지막 순간 금관문화훈장까지 추서되며 예술계의 큰별로서 남긴 위상을 다시 증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서울아산병원 빈소를 직접 찾아 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고, “칠십 년의 세월 동안 국민과 함께한 연기 유산은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순재 별세 빈소

이순재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많은 동료 배우와 후배들이 찾아와 고인을 기렸다. “평생 예술을 위해 살았던 인물이었다”는 추모가 이어지며 한국 드라마사와 연극계의 기둥이 떠났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정부는 같은 날 저녁 빈소에 방문해 금관문화훈장을 전달하며 국가 차원의 예우를 표했다. 방송가 역시 특별 추모 편성에 돌입했고, 대중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장인 정신을 보여준 연기자였다”고 회상하고 있다.

 

이순재 건강 악화

이순재는 90세가 넘은 고령에도 강한 의지로 무대를 지켜 왔다. 최근까지도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같은 고난도 공연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KBS 연기대상에서는 최고령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악화되며 공식 활동이 점차 줄었고, 행사 불참이 이어지며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가족은 치료에 전념하며 회복을 돕고자 했지만 최근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긴 투병 끝에 생을 마감했다. 

 

이순재 생애 부인 자녀

이순재는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났고 한국전쟁을 겪으며 피난민으로 성장했다. 혼란의 시기에도 배움을 놓지 않았고,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는 과정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가능성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대학 시절 우연히 접한 연극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으며,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족의 지지가 있었다고 알려졌다. 

 

70년 연기 여정과 작품 활동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뒤 140편이 넘는 작품에서 주·조연을 오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펼쳤다. ‘사랑이 뭐길래’, ‘허준’, ‘명성황후’, ‘이산’, ‘베토벤 바이러스’, ‘거침없이 하이킥’ 등 굵직한 작품을 남기며 한국 드라마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사극·현대극·시트콤·예능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고,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는 ‘순대장’으로 불리며 또 다른 전성기를 열었다. 교육자·정치인·협회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서도 책임감을 보여주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이순재 금관문화훈장 추서 | 이순재 빈소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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