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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별세 | 원로 배우 남포동 나이 별세 소식

by 이슈인터뷰 202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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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별세 | 원로 배우 남포동 나이 별세 소식

- 남포동 별세

 

남포동 별세

남포동 별세

1970~1990년대 코믹한 감초 연기로 사랑받았던 원로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지난 23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방송계에 따르면 남포동은 지병으로 오랜 기간 투병하던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능수능란한 대사 처리로 대중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온 남포동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배우와 관객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이다. 

 

배우 남포동 나이 프로필

남포동은 1944년 11월 6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원래 영화사 직원으로 제작부 일을 맡았으나, 1960년대 당시 단역이 급하게 필요했던 현장에서 직접 출연하게 되면서 배우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전문 조연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감초 연기 스타일을 구축했다. 1965년 코미디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특유의 유머 감각과 기민한 몸짓으로 1970~90년대 한국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우 남포동 작품 활동

남포동은 ‘고래사냥’(1984), ‘겨울 나그네’(1986), ‘투캅스 2’(1996), ‘투캅스 3’(1998) 등 수많은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맡아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코믹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능력은 당시 영화계에서 독보적이었다고 평가된다.

 

드라마 ‘인간 시장’(1988), ‘머나먼 쏭바강’(1993~1994), ‘인생은 아름다워’(2001)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고, 1990년대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밤이 무서버”라는 유행어로 대중적 인지도까지 얻었다. 

 

배우 남포동 생애

남포동의 삶은 굴곡과 극복의 연속이었다.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했지만, 사업 실패와 가족 문제로 생활고를 겪은 시기도 있었다. 부인이 주식 사기로 큰 피해를 입으면서 가정이 해체되었고, 이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2009년에는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아 간이식 수술을 받으며 긴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건강이 악화된 뒤에도 영화 현장과의 인연을 유지하며 꾸준히 작품에 참여하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에게 오랜 시간 웃음을 전한 남포동의 연기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따뜻하게 자리할 것이다.

 

남포동 별세 | 배우 남포동 나이 별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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