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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길은정 사건 정리

by 이슈인터뷰 2025.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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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승엽 길은정 사건 정리

- 편승엽 길은정 

 

편승엽 길은정 직장암 투병 중의 결혼과 이혼 (1997년)

가수 길은정은 1996년 9월 직장암 수술을 받은 후, 이듬해인 1997년 2월 동료 가수 편승엽과 재혼했습니다. 당시 편승엽이 암 투병 중인 길은정을 극진히 간호하며 결혼에 이른 스토리는 '순애보'로 대중에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 생활은 7개월 만인 1997년 9월에 이혼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편승엽은 훗날 방송에서 실제 결혼 생활 기간은 4~7개월 정도로 매우 짧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명예훼손 법적 공방 (2002년~2004년)

이혼 후 약 5년이 지난 2002년 9월, 길은정 씨가 온라인상에 편승엽에 대한 비방글을 게시하면서 갈등이 표면화되었습니다. 길은정은 기자회견을 열고 편승엽과의 결혼이 돈을 노린 사기극이었으며, 결혼 생활 중 그에게 모욕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편승엽이 결혼을 '순애보'로 포장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편승엽은 반박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약 2년 2개월간 이어진 법정 공방 끝에, 2004년 길은정 씨는 유죄를 선고받아 징역 7개월형에 처해지며 법정 싸움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길은정 사망과 보험금 의혹 (2005년)

법정 공방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2005년 1월 7일, 길은정은 직장암이 재발하여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길은정의 사망 이후, 그녀가 편승엽을 보험 수익자로 지정한 거액의 생명보험금이 있었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습니다.

 

편승엽은 이 의혹에 대해 "보험금은 없었다"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보험 관련 서류를 공개하며 보험금 청구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입증하려 한 것입니다. 그것이 허위 보도였는지 모르겠지만 편승엽은 이혼 후 경제적으로 여유있게 지내진 못했습니다.

 

편승엽의 심경 고백

편승엽은 오랜 시간 침묵하다가 2013년 MBN '아궁이' 등 방송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재판이 끝나고 이미 밝혀질 건 밝혀졌다. 남자니까 용서할 거 있으면 용서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고인이)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걱정 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는 당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고인이 된 길은정을 배려하여 "그 사람이 같이 아픔을 딛고 일어나서 새로운 삶을 살길 바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딸들 역시 방송에 출연하여 아버지를 향한 대중의 오해와 억울함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아빠가 잘못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편승엽 길은정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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