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프로필

허성태 프로필 | 허성태 팬카페 예능 오징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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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는 대학 졸업 후 LG전자 해외영업부 러시아팀에서 근무하며 러시아 및 동유럽 시장을 담당했다. 그는 모스크바 호텔 등지의 TV 영업을 직접 관리하며 뛰어난 업무 성과를 보였고, 이후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로 자리를 옮겨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이어갔다.

과장 승진을 앞둔 시점에 허성태는 안정된 길을 포기하고 연기자의 꿈을 선택했다. 30대 중반, 오랜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배우로 전향하는 결단은 그의 도전 정신과 배우라는 꿈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준다.

허성태는 2011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강렬한 존재감과 표현력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단역과 조연으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영화 <밀정>, <남한산성>, <꾼>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장덕수 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의 연기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캐릭터 내면의 복합적 감정을 표현하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허성태는 <범죄도시>의 독사파 보스, <말모이>, <이몽>, <고요의 바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악역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 성격은 유쾌하고 소탈하며, 현장에서는 후배 배우들을 챙기는 따뜻한 면모가 돋보인다.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전참시》 등에서 허당 같은 매력과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한다. 또한 러시아어 능력을 활용해 해외 팬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허성태는 대학 시절부터 10년간 교제한 아내와 2010년 결혼했다. 아내는 대기업 근무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지원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려묘 남한이·나주, 반려견 포메라니안 까루와 함께 생활한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족 관련 정보를 최소화하지만, 10년째 아내의 아침을 차려주고 있다는 점이나 오징어게임에서 허성태의 베드신을 보고 질투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아직도 두 사람의 사랑이 제법 뜨겁다고 봐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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