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검사 프로필 | 구자현 대검차장 서울고검장
- 구자현 검사 프로필
- 구자현 대검차장
구자현 검사 프로필
- 이름: 구자현
- 나이: 1973년생
- 고향: 충북 청주시
- 학력: 청주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 석사
- 자격시험: 제39회 사법시험 합격(연수원 29기)
- 경력 : 서울중앙지검 3차장 / 법무부 검찰국장 /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 법무부 대변인 /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 대전·광주고검 차장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서울고검장 / 대검찰청 차장검사
- 현직 : 대검찰청 차장검사
구자현 대검차장 임명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이후 검찰 내부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정부가 조직 안정화를 위해 구자현 서울고검장을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승진이 아니라, 논란 이후 흔들린 조직의 중심을 재정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구자현 신임 차장검사는 임명 직후 “가볍지 않은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됐다. 맡은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논란 관련 질문에는 말을 아끼며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당분간 조직 안정과 내부 기강 회복에 집중할 방침을 드러냈다.
구자현 검사 경력
구자현 차장검사는 실무 수사·행정 기획·개혁 실무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초기에는 서울지검 남부지청과 청주·제천지청 등에서 형사 실무를 익히며 기초 수사 역량을 다졌고, 이후 법무부 송무과와 서울중앙지검 근무를 통해 국가 소송 대응과 대형 사건 실무 경험을 확보했다.
2013년 법무연수원 교수로 신임 검사 교육을 담당하며 조직 내 평가를 끌어올렸고, 2015년 대검 정보통신과장과 2017년 서울북부지검 부장으로 근무하며 경제·조세·공정거래 사건을 총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법무·검찰개혁단장, 정책기획단장, 법무부 대변인, 검찰국장 등 핵심 정책 보직을 잇달아 맡으며 제도 설계와 조직 운영의 실질적인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조직 안정화가 핵심 과제
구자현 차장검사는 ‘절차적 정합성’과 ‘기획 중심 사고’로 평가돼 왔다. 기존 인터뷰와 재임 시 메시지에서도 조직 안정·협업·정책 일관성을 강조해 왔고, 내부 직원들이 각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검찰개혁 실무를 오래 맡았던 경험 덕분에 제도·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민감한 사건을 법리에 따라 처리하려 했던 태도, 검찰국장 시절 인사·예산·조직 운영을 조율했던 경험이 이번 차장 임명 이후 리더십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거론된다.
총장 공백기 속 구자현 대검차장 역할
구자현 차장검사는 임명과 동시에 검찰총장 직무대행 자리를 맡게 되면서 사실상 검찰의 최고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위치에 서게 됐다. 보완수사권 조정, 검사 징계안, 대형 사건 처리 등 다수의 민감한 현안이 동시에 대기 중인 상황에서 구자현 차장검사가 어떤 방식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정책 방향을 정립할지가 향후 검찰 운영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정권 교체기마다 기획·운영 분야에서 존재감을 보여 왔던 만큼, 이번에도 안정·전문성·조직관리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전략적 판단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만석 직무대행 사퇴 이후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검 차장으로 임명된 구자현 차장검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어떻게 재정비할지 검찰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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