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당구선수 프로필 | 조명우 우승 세계선수권 용현지
- 조명우 당구선수 프로필
- 조명우 우승
조명우 당구선수 프로필
- 이름 : 조명우
- 나이 : 1998년 8월 18일생 (만 27세)
- 고향 : 경기도 수원
- 학력 : 수원 매탄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 가족 : 아버지 조지언, 어머니 미상
- 군대 : 미필
- 경력 : 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소속, 3쿠션 선수권·월드컵·월드게임 우승
- 소속팀 : 서울시청 및 실크로드시앤티 소속
조명우 당구선수 입문
조명우는 어린 시절부터 당구대와 함께 자란 선수다.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자연스럽게 큐를 잡았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남다른 감각을 보였으며, 9살 때 이미 200다마 이상을 기록해 ‘당구 신동’으로 불렸다.
이후 아버지의 지도로 기초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 매탄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김행직 등과 함께 수준 높은 실전 경험을 쌓으며 경기력을 키웠다. 대학 시절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과학적 훈련을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강화했고, 기술의 정밀도와 집중력을 동시에 발전시켰다.
조명우 용현지 결별
조명우는 과거 여자 프로당구(LPBA) 선수 용현지와 공개 교제를 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이자 같은 종목의 선수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용현지는 인터뷰를 통해 “당구라는 공통의 세계에서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관계”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일정 기간 교제를 이어간 뒤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각자의 선수 생활에 집중하면서 사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조명우는 연애보다 경기력 유지와 국제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당구 팬들은 두 사람의 성숙한 선택을 존중하는 분위기다.
조명우 2024 3쿠션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2024년 9월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조명우는 결승에서 베트남의 쩐 탄 룩을 50대 23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득점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흐름을 보여줬고, 20이닝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기록이었다. 조명우는 4강에서 세계랭킹 7위 에디 먹스를 꺾는 등 강호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기량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조명우는 한화 약 6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조명우 2025 광주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우승
2025년 11월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결승에서 조명우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를 50대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에디 먹스를 50대 39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초반부터 정교한 공격과 집중력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22이닝째 10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조명우는 올해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으며, 통산 세 번째 월드컵 타이틀을 확보했다. 우승 상금은 약 3억원으로, 개인 커리어 최고 금액이었다. 조명우는 올해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월드게임, 월드컵을 모두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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