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 검찰 송치

양재웅 검찰 송치 | 양재웅 의사 프로필 하니 환자 사망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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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손발이 묶인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양재웅 병원장과 의료진 등 1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양 원장과 의료진을 최근 검찰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사건은 2024년 5월 27일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가 17일 만에 숨진 것으로 시작됐다. 유족은 입원 과정에서 부당한 격리와 강박이 있었으며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양재웅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인턴과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쳤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육군 훈련소에서 대위로 복무하며 군의관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W진병원의 대표원장으로 재직하며 환자 진료와 병원 운영을 병행했다.

대한의사협회 정회원 활동과 함께 한국중독정신의학회,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평생회원으로 활동하며 학문적 교류에도 참여했다.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 치료명령 집행협의체 위원으로서 사회적 역할도 수행했다.

양재웅은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공개 연애 중이며, 결혼을 발표했으나 병원 사건으로 결혼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2년간 교제하며 2024년 9월 가을 결혼을 계획했으나 사건 여파로 일정이 변경됐다.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후 양재웅은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결혼 일정 연기는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하니와의 관계는 여전히 유지 중이나, 병원 사건과 연계된 논란으로 대중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024년 5월 27일 W진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환자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폐쇄병동에 입원했으나 17일 만에 숨졌으며, 유가족은 병원의 부주의와 강압적 조치가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가성 장폐색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으로 양재웅과 의료진은 검찰 송치됐으며, 사망 원인과 의료진의 과실 여부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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