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감독 프로필 | 신성훈 감독 남자 성형 사망

신성훈 감독 프로필 | 신성훈 감독 남자 성형 사망

- 신성훈 감독 사망

- 신성훈 감독 프로필

신성훈 감독 사망, 향년 40세

신성훈 감독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신성훈 감독은 지난 5월 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최초 발견자는 신 감독의 지인으로,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다가 쓰러진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평소 지병이 알려진 바도 없었다.

신 감독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언론을 통해 5개월이 지난 뒤에야 세상에 알려지며 영화계 안팎에 충격을 안겼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연출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감독이었다. 이렇게 허망하게 떠날 줄은 몰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망 원인과 늦게 알려진 이유

신성훈 감독의 사망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족이나 가까운 친인척이 없어 장례 절차가 늦어졌고, 이로 인해 사망 소식 역시 세상에 전해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지인들은 “연락이 닿지 않아 몇 차례 수소문했지만, 정확한 소식을 알 수 없었다”며 뒤늦은 후회와 슬픔을 전했다. 특히 신 감독이 2024년 한 차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적이 있어 당시에도 팬들과 동료들의 걱정을 샀던 만큼, 이번 사망 소식은 더욱 안타깝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성훈 감독 대표작 ‘짜장면 고맙습니다’

신성훈 감독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해 트로트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이후 독학으로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를 배우며 영화감독으로 전향했다.

2022년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였다. 이 작품은 제7회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공동연출을 맡은 박영혜 감독과의 협업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후 화해하며 작품을 완성해냈다.

신성훈 감독 유작 ‘미성년자들2’

신성훈 감독의 유작은 영화 ‘미성년자들2’다. 전작 ‘미성년자들’이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성 착취, 극단적 선택 등을 다뤘다면, 이번 후속편은 사회 구조 속에서 소모되는 청소년의 현실을 그린다. 제작사 레드 파노라마 측은 “현재 후반 작업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고인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