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사망 별세

전유성 사망 별세 | 전유성 근황 나이 프로필 부인 진미령 딸

- 전유성 사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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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이 사망했다. 최근 양측 폐에 동시 기흉이 발생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며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의료진은 고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해 추가 외과적 수술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

밤 9시 5분쯤 유일한 가족인 딸 전제비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면서 “이미 마음의 각오는 했지만,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딸 제비 씨가 있으며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뤄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다

전유성의 사망 원인은 양측 폐 기흉과 폐 기능 저하, 복합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이다. 2024년 코로나19 후유증과 급성 폐렴, 심장 부정맥이 건강 악화를 촉발했으며, 2025년 7월 기흉으로 응급 시술을 받았으나 양쪽 폐 모두에 기흉이 발생해 호흡 곤란이 지속됐다.

고령과 기존 질환으로 인해 추가 수술이 불가했고, 의료진은 자연 회복 중심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기저질환과 고령이 겹치며 사망에 이른 것으로 의료진은 설명했다.

전유성은 1993년 가수 진미령과 결혼했으나 2011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억대 사기와 연이은 사업 실패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외동딸 전제비가 있으며, 결혼 생활 이후 공식적 연락은 최소화됐다.

딸의 결혼식에도 진미령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혼 이후 금전적 분쟁이나 법적 문제는 보도되지 않았으며, 전유성은 사후 유언과 장례 준비를 딸과 논의하며 가족 관계를 유지했다.

전유성은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희극 장르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1969년 TBC ‘쑈쑈쑈’ 방송작가로 데뷔 후 유머1번지, 쇼 비디오자키 등 다수 코미디 프로그램 기획과 스타 발굴에 참여했다.

심야극장, 철가방극장, 심야볼링장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직접 기획했으며, 박휘순, 신봉선, 김신영, 조세호 등 후배 개그맨들을 양성했다. 전유성의 창의적 기획력과 아이디어는 한국 코미디계의 발전과 콘텐츠 다양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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