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 동일 | DI 동일 주가 배당 거래정지 주가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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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동일 주가 조작
금융당국이 DI동일을 대상으로 한 1000억원대 주가조작 사건을 적발했어요.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1호 사건으로, 종합병원장, 대형학원 운영자, 금융사 지점장, 유명 사모펀드 출신 임원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법인자금과 대출금 등 1000억원 이상을 동원해 1년 9개월간 시세를 조종하며 무려 4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수십 개의 주식 계좌를 동결 조치했습니다.
치밀한 수법과 시장 교란
작전세력은 허수매수, 고가매수, 가장·통정매매 등 전형적인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들은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일반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실제로 주가는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IP를 조작하거나 수십 개 계좌를 분산 활용해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피해왔습니다.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있었던 만큼, 해당 상황을 이용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DI동일은 지난해 2만5000원 수준이던 주가가 연말 5만원까지 올랐다가 올해 들어 4만원 안팎에서 거래됐는데, 단순한 가격 흐름만으로는 조작 여부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DI동일 거래 정지
주가조작의 타깃이 DI동일이었다는 소식이 퍼지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23일 장중 DI동일 주가는 20% 이상 급락하며 투자자 불안을 키웠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관련 계좌를 지급정지해 불법 이익 환수에 나섰고, 금융위와 거래소는 추가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
특히 동결된 계좌에 묶여 있는 주식의 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매도 여부에 따라 시장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관련 계좌나 연루자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력 대응 예고와 향후 전망
합동대응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가조작에 대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어요. 시세조종 혐의자들에게 부당이득의 최대 2배 과징금을 부과하고, 금융상품 거래 제한 및 상장사 임원 선임 제한 등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혐의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수사 확대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패가망신’을 공언한 만큼, 이번 사건은 정부의 불공정거래 근절 의지를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기업의 직접적 연루 정황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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