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만 별세 | 쟈니브라더스 진성만 사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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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만 별세
진성만 별세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960년대 히트곡 ‘빨간 마후라’를 부른 남성 사중창단 쟈니브라더스의 멤버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한 진성만 씨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85세.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는 “진성만 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식은 현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94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쟈니브라더스를 결성해 ‘빨간 마후라’, ‘방앗간 집 둘째 딸’, ‘수평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당대 최고의 그룹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영화 제작자로 변신해 ‘오렌지 나라’, ‘아낌없이 주련다’ 등을 제작하며 충무로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씨와 세 딸이 있습니다.
쟈니브라더스 진성만 사망 원인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는 14일 “진성만 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별도의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 건강 문제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사망은 한국 대중음악계와 영화계 모두에게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가수이자 영화 제작자 진성만
1940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진성만 씨는 1961년 예그린악단 합창단원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성우로도 활동했으나,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1963년 결성한 쟈니브라더스를 통해서였습니다.
이들은 영화 OST ‘빨간 마후라’로 공군의 군가이자 전국적인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이후 ‘방앗간 집 둘째 딸’, ‘마포 사는 황부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960년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했습니다.
그룹 해체 뒤에는 영화 제작자로 전향해 ‘오렌지 나라’, ‘아낌없이 주련다’ 등을 제작했으며, ‘로보캅’, ‘마지막 황제’ 등 해외 영화 수입에도 참여했습니다. 그는 배우 김지미 씨의 친동생 김지애 씨와 결혼해 세 딸을 두었습니다.
음악 열정 이어간 말년
쟈니브라더스는 1973년 공식 해체 이후 2007년 KBS ‘가요무대’에서 재결합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고인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6년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팝·재즈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간 진성만 씨의 삶은 대중문화계의 소중한 유산으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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