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스 누출 | 인천 미추홀구 재난문자 도화동 가스 누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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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스 누출
9일 오후 2시 35분,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화학약품 작업 도중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강한 화학 냄새가 감돌며 작업자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 47명의 소방인력과 29대의 장비를 동원해 현장 통제에 나섰다. 사고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는 염산탱크에 염소산을 주입하던 중 화학반응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으며, 현장 접근을 통제한 채 중화제가 도착할 때까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대응 작업을 이어갔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가스 누출 22명 병원 이송
이번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8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추가로 4명이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공장 인근 근로자와 주변 업체 관계자 등 약 120명은 사고 직후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미추홀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원인을 염산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발생한 화학반응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현장 수습과 조사 진행 중
소방당국은 현장 화학반응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화제를 투입하며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사고 직후 인력 83명과 펌프차 등 장비 29대를 투입, 부상자 이송과 안전 조치에 힘쓰는 한편, 공장 주변 접근을 통제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사고 경위와 책임소재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공장 내부 작업 과정과 안전 관리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사건으로, 당국은 추가 피해 방지와 철저한 원인 규명을 위해 긴급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요약
- 9월 9일 오후 2시 35분,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반도체 제조공장 가스 누출
- 사고 원인은 염산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나 가스 누출
- 이 사고로 작업자 2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공장 인근 근로자와 관계자 약 120명이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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