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cctv 공개 | 79분 CCTV 尹 육성 내용 공개
- 윤석열 cctv 공개
- 윤석열 CCTV 영상
- 79분 CCTV 尹 육성 내용
2025년 9월 1일, 서울구치소 앞입니다. 현장 검증을 마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이 조금 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이들에게 공개된 영상은 지난 7월 1일과 7일, 윤석열에 대한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그 거부의 현장이 담긴 CCTV 기록입니다.
윤석열 체포영장 1차 영장 집행 “당신, 검사 해봤어?”
1차 체포 집행 25년 7월 1일 오후 4:10
- 특검팀 : "윤석열 씨, 체포영장입니다. 잠시 나와주십시오."
- 윤석열 : (영장 부본을 내던지며) "내게 말 시키지 말고, 변호사와 얘기하라."
- 윤석열 : "물리력 사용하지 마! 손대지마! 진술 거부할 사람을 뭣 하러 조사하나?"
- 윤석열 : "당신, 검사 해봤어? 안 해봤잖아. 당신하고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문 닫아요."
- 교도관 : "윤석열 씨, 앉아서 이야기하면 안 될까요?"
- 윤석열 : "당신네랑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변호사랑 이야기하든가 알아서 하라고
결국 1차 체포 시도는 그의 강력한 거부로 실패하고 맙니다.
2차 영장 집행 속옷 차림으로 저항…“내 몸에 손 하나 까딱 못 해”
1차 체포집행 25년 7월 7일 오후 4:30
일주일 뒤, 7월 7일의 기록입니다. 55분 분량의 영상에는 더욱 거센 저항이 담겨있습니다.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번에는 처음부터 수의를 벗은 속옷 차림이었습니다. 책상에 양반다리로 앉아 성경을 읽고 있었다고 합니다.
- 윤석열 : "아니,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내가 거부하는데 어떻게 집행하는 겁니까? 강제력 행사 못 하게 돼 있다."
- 특검팀 : "옷 좀 입으시라. 지난번처럼 언론 보도 될 수 있으니 옷 좀 입고 얘기하자. 대통령이었던 분의 이런 모습은 후배 보기에도 안 좋다."
- 윤석열 : "내 몸에 손대지 마세요, 여러분들은 할 수 없잖아."
- 교도관 : "가고 싶은 데만 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 윤석열 : "내 몸에 손 하나 까딱하지 마라!"
결국 윤 전 대통령은 교도관들과 실랑이 끝에 변호사들이 있는 출정과장 집무실로 이동했습니다.
변호인과 합세한 ‘법 기술’…무력화된 공권력
2차 체포집행 25년 7월 7일 오후 4:50
- 윤석열 : "나는 기결수가 아닙니다. 무죄 추정을 받는 미결수입니다!"
- 특검보 : (스피커폰 통화로 직원들에게) "물리력 행사하라. 팔짱 끼고…. 변호사가 거기에 왜 있습니까?"
- 변호사 : "변호인 조력을 방해하는 겁니까?"
- 특검보 : (스피커폰) "지금 몇 명 있습니까? 10명이 1명을 못 들어냅니까? 3미터씩이라도 데려오세요."
- 윤석열 : "내가 검사를 27년 했는데, 합법이면 자발적으로 안 나가겠어요? 충분히 했다. 난 못 가요. 알아서 하세요."
- 변호사 : "수용자 몸에 손댄 것은 건국 해방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법사위 위원들 반응 “참담하다”
영상을 열람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참담함을 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자기가 검사였고, 검찰총장이었고, 대통령이었는데 체포영장을 거부하면 집행이 안 되는 거라고 어떤 대한민국 국민이 말할 수 있느냐”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종합적으로 특검의 영장 집행 과정에는 불법이 없었다"며 "오히려 윤석열 측에서 집요하고 반복적으로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고 이에 저항하는 모습만 고스란히 담겨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도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법 지식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윤 전 대통령 측이 주장해온 "물리력 행사로 다쳤다"는 주장은 영상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었음이 확인됐습니다. 의원들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이 영상을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석열 체포 거부 CCTV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