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 강릉 가뭄 재난 사태 지역 선포
- 강릉 가뭄
- 강릉 재난 사태 지역 선포
- 강릉 시장 이재명 대통령
1. 강릉 가뭄
강릉 가뭄으로 심각한 물 부족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져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저수율 15%가 식수 공급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지만, 31일 오전 14.9%까지 하락하며 제한급수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수도 계량기 75%를 잠그고, 농업용수 공급도 전면 중단했습니다. 가뭄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9월 1일 전국에 비 예보가 있지만, 강원 영동 지역에는 5mm 안팎의 적은 비만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40% 수준이며, 4월 이후 강수량은 기상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 강릉 재난 사태 지역 선포
정부가 강원 강릉시를 가뭄으로 인한 재난 사태 지역으로 공식 선포했습니다. 이는 자연 재난으로 인해 재난 사태가 선포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30일 오후 7시를 기해 행정안전부가 강릉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소방청은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강릉시는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 아래로 떨어져 제한급수 2단계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후 KTX를 타고 강릉을 긴급 방문했습니다. 오봉저수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강릉시청에서 가뭄 대책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다른 지자체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도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재난 사태 선포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이 시작되었으며, 소방탱크차량 50대가 투입되어 추가 급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 강릉 가뭄 특별 대책 회의 진행
강릉시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 오봉저수지를 방문한 후 강릉시청에서 가뭄 대책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회의는 극한의 가뭄 상황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정부가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식수 확보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물적 여유가 있는 다른 지자체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계 부처에 즉각적인 재난 사태 선포를 지시하고, 강릉 가뭄 지역에 대한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도 추가로 지시했습니다.
4. 강릉시장 특별 대책 회의 논란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강릉 가뭄 특별 대책 회의에서 김홍규 강릉시장의 답변 태도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추가로 필요한 예산과 원수 확보 방안에 대해 질문하자, 김 시장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1000억 원의 소요 내용을 묻자 김 시장은 정수장 건설 비용이라고만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추가 원수 확보 비용에 대해 재차 질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시장은 혼란스러운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나서서 설명을 보충해야 했습니다. 5분 넘게 이어진 대화에도 이 대통령은 필요한 예산 규모를 듣지 못했습니다. 회의 영상이 공개된 후, 국민들은 중요한 시기에 필요한 예산과 대책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모습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릉 가뭄 | 강릉 가뭄 재난 사태 지역 선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