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기념관 | 이재명 대통령 서재필 기념관 방문 26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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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서재필 기념관 방문
- 서재필 기념관 역사
서재필 기념관 이재명 대통령 방문
서재필 기념관에 이재명 대통령과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방문했다. 정상 내외는 한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셋째 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관을 찾은 것이다. 기념관 관람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서재필 박사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관의 시설을 둘러보고 재단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기념관이 미래 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는 공간으로, 또한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곳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서재필 박사의 고향인 전남 보성에 위치한 생가가 잘 보존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묻는 등 세심한 관심을 보였고, 방문 말미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직접 심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재필 기념관 역사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관은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 기념관은 1986년 서재필 기념재단이 박사가 생전에 거주했던 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한 후 1990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서재필 기념관의 설립은 박사가 한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애국애족의 정신을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서재필 박사는 1896년 고종의 지원으로 한국 민간 신문의 효시인 독립신문을 창간했으며, 독립문 건립과 만민공동회 개최 등을 통해 자주독립 사상을 고취하고 애국계몽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1898년 미국으로 추방된 후에도 독립운동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운영 중이던 병원을 닫고 독립운동에 다시 투신하여, 같은 해 4월 필라델피아에서 ‘한인자유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승인을 국제사회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 미국 오피니언 리더 만찬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일정 두번째 날 마지막으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외교, 안보, 통상 분야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인사들로는 전·현직 의원, 전직 국방장관, 안보보좌관, 국가정보장, 무역대표 등 총 17명이 포함되었다.
이번 만찬은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익과 실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양국 국민의 상호 지지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힘이 되어왔음을 강조하며,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만찬에서는 한미동맹의 강화 방안은 물론, 최근의 한일관계와 북한 문제, 그리고 국제정세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재명 대통령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이재명 대통령은 서재필 기념관 방문 전 워싱턴DC에 위치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대통령은 무명용사탑에 헌화하며 미국을 위한 희생을 기렸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1864년에 건립된 곳으로, 남북전쟁, 1,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여러 전쟁에 참전하여 희생한 22만여 명의 용사들이 안장되어 있다.
이곳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당선 후 자주 찾는 장소이며, 한국의 국립현충원과 같이 국가적 상징성을 지니는 곳이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들도 방미 일정 중에 이곳을 방문하여 참배한 바 있다.
이번 대통령의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에는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동행했다. 헌화에는 태극무늬 형상의 화환이 사용되었으며, 화환 리본에는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함께 새겨져 있었다.
서재필 기념관 | 이재명 대통령 서재필 기념관 방문 26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