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부 별세 | 윤무부 교수 나이 뇌경색 새박사 태극기부대 시위
- 윤무부 별세
- 윤무부 교수 나이
- 윤무부 뇌경색 사망원인
1. 윤무부 별세
2025년 8월 15일 0시 1분,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 윤무부가 경희의료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의 나이였다.
자연과 새를 향한 깊은 애정으로 대중에게 익숙했던 인물로, 조류 생태 연구와 환경 보호에 평생을 헌신하며 생물학계는 물론 일반 대중과도 폭넓게 소통해왔다.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등 방송 출연을 통해 새의 생태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으며, '새 박사'라는 별칭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되어왔다.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에 빈소가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별그리다’다.
2. 윤무부 교수 뇌경색
윤무부의 사망 원인은 뇌경색이다. 처음 뇌경색이 발병한 시점은 2006년으로, 갑작스러운 언어 장애, 편측 마비, 시야 흐림 등의 증세가 나타나 긴급 이송된 바 있다.
집중 치료와 재활로 한 차례 회복 후 일상에 복귀했지만, 2025년 6월 다시 뇌경색이 발병하며 두 달여 간 투병하게 되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며 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치료 시작 시간이 늦어질수록 회복 가능성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재활 성공 이후에도 휠체어에 의지해 탐조 활동을 지속했으며, 마지막까지 새 촬영을 멈추지 않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3. 윤무부 교수 나이 프로필
경상남도 통영 장승포에서 태어난 윤무부는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생물학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1979년부터 2006년까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이후 2014년까지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조류 생태이며, 휘파람새의 지리적 변이에 관한 박사 논문을 통해 1995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활동 영역은 학문에 국한되지 않았다. 문화체육부 문화재전문위원회, 국립공원자문위원회, 서울시 환경보전자문위원회 등의 자문직을 수행하며 환경 정책과 자연 보전에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또한, 유엔 평화홍보대사로도 위촉되어 국제적인 활동도 이어갔다.
4. 윤무부 교수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박사 학위는 1995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수여받았다. 논문 주제는 '한국에 사는 휘파람새 Song의 지리적 변이'로, 국내 조류의 생태적 특성과 음성 차이를 중심으로 지리적 분포와 변화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다양성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반으로 조류의 행동과 분포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담고 있으며, 이후 국내 조류 생태 연구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다.
해당 논문은 단순한 형태적 비교를 넘어서 조류의 소리, 생태, 환경 적응 방식 등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는 통합 연구였다. 박사 학위 이후에도 조류 생태 연구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었으며, 학술적 연구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 새의 세계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졌다.
5. 윤무부 태극기 부대 시위
윤무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일명 ‘태극기 집회’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며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해당 집회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렸고, 이때 윤무부는 휠체어에 태극기를 꽂고 ‘군대여 일어나라’는 푯말을 목에 걸고 있었던 장면이 촬영되어 인터넷에 확산됐다.
이 인물이 실제 윤무부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었지만, 사진 장갑의 손가락 구멍, 휠체어 형태 등으로 인해 직접 참석한 것이 맞다는 주장이 확산되었다.
생전 방송 출연에서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뇌경색으로 인해 휠체어에 의지하게 되었으며, 정치적 신념에 따라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무부 별세 | 윤무부 교수 나이 뇌경색 새박사 태극기부대 시위
